호국 보훈의 달 커미션을 받고 문득
현충일에 그렸던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아주 대충 날리 듯 그린 그림이였죠.


멋진 커미션을 받았으니 나도 그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자료를 찾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참고해서 그렸습니다.

그리면서 얼굴 모를 영웅들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작스런 전쟁...
몸에 맞지 않는 군복...
묵직한 쇠와 나무로 된 소총...
실전에서 겪었을 고통들...
그럼에도 끝까지 억척같이
가족을 위해 국가를 위해 싸우시던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생각하기엔
하루하루 바쁘게 사느라 정신없죠.

커미션을 통해 호국 보훈을 생각해볼
계기를 준 @레드윈43번째숏스콥 님과
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호국영령들께
감사드립니다.

못그렸지만 정성을 담아
역커미션 올립니다.


p.s. 가독성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