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간 곳이 구청 주차관리과 교통지도팀이었음

나 배치하던 공무원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설마하니 내가 너한테 죽을 자리로 가라고 하겠냐”

죽을 자리가 아닌 죽고 싶은 자리였음

(나중에 이 새낀 정공한테 장도리로 새비지블로우당함)

ㄹㅇ 3일도 아니고 3시간에 한 번씩 도어브리칭 민원 불지옥이었음 ㅇㅇ

심한 날은 30분

태반이 반말에 욕설로 시작하고

세금이 그렇게 모자라냐고 모자란 소리 시전

세외 과태료라고 떡하니 써있는데 말이지

그 전에는 단속 안 됐는데 왜 이제와서 떼냐고 으악 시전

본 것 들은 것 포함 극강의 진상은 구청 주차 차단기 진입로에 주차해놨다가 견인됐던 빌런이었음

물론 현역이 보면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싶을 거고 덜 고생한 건 맞지만…정신공격이 만만찮아서 좀 힘들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