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론 Gen3와 Gen4의 개선점중 하나가 탄창멈치 좌우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거임 


근데 순정 프레임도 그렇고 가더제 리얼각인 프레임에서도 그렇고 이놈의 탄창 멈치 반대편이 쓸데없이 턱이 심한게 거슬리더라고 거기다가 ABS 특유의 유광과 오리지날 프레임의 나일론파이버의 무광이 영 어울리지 않아서 말이야.


역시 컴플 셋을 사야 하는건데… 


그래서 이번에 가더 탄창 멈치 질러서 장착해다 함 비교해 봄



위가 마뤼 순정이고 아래가 가더제임

척 보면 가더는 우측면이 평평한데 비해 마뤼는 살짝 기울어진 것을 볼 수 있음


마뤼 멈치

가더 멈치


순정 프레임은 본가의 박스 속에서 테세우스의 글록 17을 만들기 위해 잠들어있고 가더 프레임 기준임


대충 스탠드 조사각 잡고 좀 두드러지게 찍어봤음.


순정 멈치의 각이 반대로 되어있거나 평평하게 해놨으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을 쓸데없이 각을 줘서 턱이 두드러지게 느껴짐


그래서 방향 바꾸면 나아지는가?


순정


가더


왼손잡이 방향으로 탄창멈치 갈아끼우면 윗면은 괜찮은데 아래쪽이 깊게 들어가더라고

뭐 오른손잡이용일 때보다 그립감에서 크게 걸리적거리진 않는데 여전히 손때가 끼기 쉬운 환경임


이럴꺼면 걍 각 주지 말고 수평 맞춰서 만들진 ㄲㄲ


마뤼놈들은 놀론 17 Gen4 설계할 때 탄창멈치를 왼손잡이용으로 만든듯 ㅇㅇ



여담


내측을 보면 순정은 아연합금으로 보강되어있는데 가덪는 그냥 통짜 나일론파이버제임 ㅇㅇ


탄창 쓸려서 도색 까지는 건 덜할 듯 한데 계속 쓰다보면 내측이 뭉게지면서 급탄불량 나오지 않을까 걱정됨


덤으로 가공을 더해라 클라스 어디 안가서 순정프레임도 아니고 자사 리얼각인 프레임인데도 뻑뻑하더라 야발…

사포로 갈아버릴까 하다가 그냥 길들이는거 택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