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못자고 심심해서 쓰는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겪은 꿀잼썰을 풀어봄

일단 나는 방송국에서 촬영보조로 일하고 있음 파견계약직이고 계약기간 끝나면 1번은 재계약이 가능하나 방송국에서 원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그대로 끝임 근대 보통 계약기간 풀로 채우긴보다는 어느정도 일을해서 숙달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곳 or 더 좋은곳으로 이직함 아니면 공채봐서 방송국 정직원이 되던가 난 공채준비 및 원하는곳으로 가기위해 존버중 서론이 길었고 일하면서 겪은것들을 적어봄

1. 기자회견

다들 뉴스를 보면 알겠지만 기자회견이란것을 은근 많이함

대체로 노조, 무슨위원회, 혹은 단체 등등 많이함 뉴스에 잘 안나가고 하는거뿐이지 위원회 같은경우 우리가 모르것들도 많음 나도 일하면서 '아니 무슨 이런 위원회도 있어'하는 경우 많았음 기자회견을 가면 여러 언론사가 많이옴 근대 못오는 언론사도 있음 못오는경우는 기자회견 주최쪽에서 싫어하는 언론사가 대표적임 그래서 언론사들끼리 공유를함 못온다고 뉴스를 안보낼수는 없으니까.... 쨋든 가면 은근 재밌음 자기들이 잘 보여야하니까 우리한테 잘해줄때 많음 그리고 가면 지루함...... 1명만 얘기해도 기자들과 질의응답이나 회견문을 낭독해도 30~40분은 걸림..... 그래서 지루함....

2. 시위 or 투쟁

시위가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1인 시위라지만 말만 1인 시위임ㅋㅋㅋㅋ 실제로는 1명이 얘기하고 끝나면 다음사람이 나와서 얘기함 근대 1명만 서서 얘기하니까 1인시위임ㅋㅋㅋ

시위 현장가면 국회 앞에서 혹은 청와대 분수 앞에서 가만히 서서 얘기함 그래서 조금 지루하지만 마이크가 혼선이 나면 우리가 가서 무릎꿇고 마이크를 갔다되야됨 ㅋㅋㅋㅋ

사진에 무릅꿇고 있는게 나임 ㅋㅋㅋㅋㅋㅋ 저때가 올해 1월이였고 잘보면 알겠지만 눈위에 있는거임ㅋㅋㅋㅋㅋ

저렇게 마이크가 혼선나면 마이크를 직접 갔다됨.... 저 때 어깨 끊어지는줄 알았다..... 보통 마이크를 들때 1개아닌 현장에 있는 모든 언론사에 마이크를 들어야됨 그럼 보통 4~5kg이 나감..... 그렇게 하다가 끝나면 다행.... 근대 가끔 퍼포먼스를 하는데 할많하않.....

투쟁 현장은 말 그대로 지옥임...... 택배파업 현장에 가봤는데 지옥이였다..... 이거는 할말이 이것밖에 없음ㅋㅋㅋㅋㅋ 지옥이닼ㅋㅋㅋㅋㅋ 당연히 경찰들이랑 충돌이 일어나는데 우리는 그럼 뛰어가서 찍어야됨 그러다보면 실수든 고의든 우리가 맞을때도 있음ㅋㅋㅋㅋㅋ 나도 택배노조가 잘못쳐서 눈 맞고 안경 뿌러졌어음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이제 할많하않.... 그냥 지옥임


시위나 투쟁에 대해서 더 풀자면 모두가 기피하는 시위or투쟁이 있음 바로 종교나 정치적으로 엮인거임 여기는 그냥 투쟁보다 심함.... 일반적인 시위or투쟁은 공격대상이 자신들이 하는 이유와 관련이 깊음 택배파업같은경우 택배사같이..

이런곳은 경찰과의 충돌은 어쩔수없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음 만약 행진투쟁이다 하면 자신들은 투쟁을 하는데 경찰이 이를 막으니 일어나는데....

근대 종교나 정치적인곳은 공격대상이 정부+경찰+언론사임ㅋㅋㅋㅋ 정부는 당연하고 경찰은 위에 얘기한거랑 다름 걍 욕하고 충돌함ㅋㅋㅋㅋㅋ 언론사인 경우는 자기들이 맘에 안들면 그냥 욕함ㅋㅋㅋㅋㅋ 욕같은경우는 롤에서 채팅으로 올라오는 패드립을 싵제로 듣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거임 ㅇㅇ 그래서 기피하는거임 가서 욕들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개같고 주위사람들도 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함 특히 가족들..... 밖에서 가족욕 듣다가 집와서 가족들이 위로해주면 나도 모르게 삶의 대한 의지가 무너짐 그래서 기피함

특히 결혼해서 자식있는분들..... 참고로 자식 욕도함 ㅇㅇ

근대 우리는 못싸움ㅋㅋㅋㅋㅋ 회사에 피해가섴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담배 술을 못끊음

요즘은 조용한데 얼마전에 교회 다녀왔다가 담배 다시 피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더 이상 쓰면 너무 길어질꺼 같아서 이만 끝냄

다음에 기회되면 다른것도 플어봄 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