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때 얘기

아버지가 해군이신데

그 날 회식하고 들어오셔서 소파에서 뻗어계셨음

근데 전화 걸기는 늦은 밤에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

그거 받고는 아버지가 급하게 나가시더라고

나중에 보니까 천안함 격침됐던거..

그리고 그 해 말에는 연평도 포격전까지 일어나서

전쟁이 나니 마니 하고 비상식량 사두던거 기억 남

그때는 잼민이라 잘 몰랐는데 참 심각한 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