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도 제쳐두고 우덜스카 챔버 하우징 가운데 육각나사를 빼지 못해 낑낑대고 있던 솦붕이

형님께 전화한 결과 세상 한심하다는 얼굴로 기역자 렌치 짧은쪽을 끼워서 돌려보라는 말에 생각해보니 그러면 힘을 몇배는 실을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양쪽 나사 모두 호로록 따버리고 만다

그러나 억척같던 가운데 나사를 뽑아버리고 나니 두 번째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별나사 이거 하우징에서 어떻게 떼냐

안뽑힌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