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빌런도 그렇고 주딱 글도 그렇고 이 취미 하면서 느끼는건데 확실히 비주류 취미 특성상 퍼거들이나 기타 빌런들이 많음.

비주류 취미 특성상 이미지가 안 좋음->입문자 수 감소->점점 더 고여감->이미지가 더 나빠짐의 연속인데

 그래서 생기는 가장 큰 문제가 현타가 쉽게 오고 오래감. 이미지라도 나쁘지 않은 취미면(헬스, 여행, 넷플 보기 등등) 그냥 개인 SNS 같은 곳에 올리거나 주변 지인들이랑 공감대 형성이라도 할텐데, 이 취미는 대부분 애들 장난 or 위험한 흉기 정도로 생각하는게 문제임.


원래 길게 예시도 들고 쓰려고 했는데 그냥 다 뻔한 이야기고 설명충 같아서 줄임.

맨날 여친 만나러 싸돌아다니는 친구놈이나 맨날 인스타에서 친구랑 놀러다니는거 올리는 사촌누나 같은 사람들이 요즘 뭐하고 지내냐고 묻는데 현타와서 글 써봄 ㅋㅋㅋ


물론 내가 내 취미에 당당해지고 스스로 떳떳하면 그게 무슨 취미든 상관없지만

그게 잘 안되서 그냥 챈에 하소연 하듯이 글 써본다...

마루이 하이카파 쏠때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좋은데 가끔씩 자격지심 비슷하게 생겨버리면 끝이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