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이라 쓰고 무수한 가공이라 읽는다



좌 우덜순정 우 오리

가공 하기 전에 사진을 안 남겨놔서 아쉽긴한데..

일단 나는 전주인분이 어느정도 가공해서 총에 장착된 상태인 매물을 샀음. 근데 완벽히 껴지지는 않고 조금 덜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더 갈고 살좀 붙여봄



일단 옆에는 전주인분이 우덜 스톡 플레이트에 맞게 홈을 파두셨고, 나는 아래를 좀 더 파고 구멍뚫린건 메워줌. 오린데 생각보다 잘 갈린다. 물론 드레멜 없으면 못할작업임



윗부분. 역시 좌 우덜 우 오리. 전주인분이 여기는 손을 안 보셔서 스톡이 덜 들어가던거였음.



실물이 우덜보다 미세하게 위아래로 길고, 실물에는 없는 튀어나온 턱이 우덜에는 존재하기때문에 실물 좌우 모서리를 낮춰주고 턱을 만들어야돼. 오리랑 레플 힌지 두께차이가 엄청나서 턱 두께도 얇게 만들어줘야된다.


좌우 높이 깎인게 좀 다른데, 이게 전주인분이 힌지플레이트에 홈 팔때 약간 비스듬히게 파셔서 그런지 약-간 삐뚤게 장착이되서 그냥 장착되었을때 티 안나는게 낫겠다 싶어서 스카 플레이트 장착했을때 기준 티안나게 좌우 다르게 작업했다





우덜 플레이트에 우덜 스톡. 이렇게 딱 맞아야된다.



우덜스톡은 위에 플레이트 사이 공간에 이렇게 걸쳐지도록 되어있음. 



물론 오리는 그딴거 없음 ㅋㅋ 두께도 얇게 깎고 좌우 걸쇠 높이도 저 플레이트 턱에 맞춰서 통째로 깎고 갈아야된다. 저 갈려버린 플레이트는 어차피 라텍으로 쓰고있어서 남는 우덜 순정플레이트라 스톡 갈아낼때 가이드로 써먹었다. 



여기도 똑같이.. 사진은 가공하고 마감사포질까지 끝낸상태고, 잘 보이지도 않는부위라 저정도에서 끝내기로함. 스트레스받는다..



위 아래를 갈아서 맞추면 이렇게 이쁘게 장착된다 ^^*

나는 좌우를 좀 더 많이 파버리긴 했다..



좌 우덜 우 오리

오리 패드 두꺼운거보소; 질감도 훨씬 쫀쫀해서 안미끄러진다



패턴도 쥰내큼



좌 우덜 우 오리

힌지 형상이랑 걸리는부분도 차이난다. 오리가 턱이 훨씬 두껍고, 일단 버튼 스프링 장력이 존나쎄서 잘 안눌린다.



총평. 우덜스카가 스톡을 생각보다 잘 재현했다. 색감도 거의 비슷함. 무게는 오리가 들어보면 확실히 무거움. 힌지버튼이 아쉬운거말고는 우덜이 잘 만든듯


무튼 이렇게 다 갈고 껴주면 풀라텍+파파고상부+오리 에르고+오리스톡의 이쁜 스카헤비가 된다


스카덕후라 마루이 전동, 븨엪 전동 거쳐서 우덜까지 오게됐는데, 파파고 상부는 확실히 우덜 순정보다 색감이 훨씬 좋은듯. 디테일은 마루이 ebb가 약간 나아보임. 전동의 태생적 한계를 이길순없지만..


챈에서 검색해서 주문한 챔버볼트도 오면 갈아껴줘야될듯. 


다들 이쁜스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