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제조사, 품질마다 다르긴 하지만 가장 보수적으로 봤을 때 타미야 허용전류는 10A, 미니타미야 허용전류는 15A, 딘스 허용전류는 45A(딘스잭도 연속부하 60A, 최대부하 75A가 명시된 스펙)임.그리고 보다시피 전동건에서 회로 뒤지기 전에 컷해주는 역할인 퓨즈의 권장 범위는 20~30A 가량임. 대충 감이 오지? 타미야는 전동건이 받는 극한의 부하를 버티기엔 너무나 약함


뭔가 부하 걸리거나 저항 걸리거나...즉 단발 존나 땡기거나 연발 땡기는 등의 상황에서 타미야잭은 색깔만큼이나 참피와 다름없음. 뿐만 아니라 타미야잭의 비효율적인 구조와 낮은 내구성 때문에 쉽게 고장나거나, 분리되거나, 합선이 일어나서 타는 경우가 발생함.


이에 비해 딘스잭은 16~18AWG(보통 배터리 실리콘 케이블)정도에선  30~35A 정도까지는 거의 저항 없이 잘 작동해주는 물건이고 짤에 볼 수 있듯이 보통 딘스잭이 뒤지기 전에 퓨즈가 먼저 뒤짐. 또한 딘스잭이 타미야잭보다 저항이 적다는 건 곧 발열과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는 거임.

부가적으로 게다가 타미야잭보다 더 작고 구조도 단순하다 보니까 배터리 정리하기도 좋고 고장날 일도 없지


이런 이유로 7.4V 2S 배터리 쓸거면 미니타미야 써도 괜찮은데 내가 전트를 쓴다 or 11.1V 3S를 쓴다 하면 딘스잭으로 옮기는 걸 추천함.


사실 이런 잭류의 본적인 RC 계열쪽에서는 딘스도 부족하고 너무 단순한 구조에서 오는 단점(대표적으로 분리하기 좆같다는 점)때문에 XT60 혹은 그 이상의 잭도 사용하긴 하는데... 다행히도 전동건 수준에서는 딘스잭 정도면 충분히 버티고도 남는 성능을 가졌으니 제일 적합한 물건이라 할 수 있음


딘스잭이 교체하기 힘들거나 귀찮거나 불안한 게이들을 위한 짹더리퍼 공임은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