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다름 없이 퇴근하고 집에서 방구석 슈터질 하다 풀오토 연사 한탄창 갈기고 별 생각 없이 물마시러 거실 나갔는데 동생이 그 새 내 방에 들어가서 총을 쏜겨


근데 쏘는 소리 한 번 나더니 내 동생이 사색이 되서 총이 안쏴진다는거임ㅋㅋㅋㅋㅋ


빈 탄창 껴둔채로 나간거여서 빕탄도 안나가고 볼트캐치 걸려서 격발안되는거였는데
동생은 그걸 모르니까 고장난줄알고 대충 총 가격도 알고 있어서 엄청 미안해 함

고장난척 물어내라 했더니 부들대길래 바로 볼트캐치 풀고 팡팡 쏘니까 내가 고친줄 알고 다행이라 하더라




아직도 내가 고친건줄 앎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