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근무할때 일인데 매일 육군에서 업무때문에 전화오는데 그때 육군 병사가 관등성명을 먼저 댄단말이야

맨날 ㅁㅁㅁ일병이 받았는데 어느날은 ㅁㅁㅁ상병으로 바뀌었더라고 어 진급하셨슴까 축하함다 하니까 쑥쓰럽게 웃으면서 고맙다고하더라

그 뒤로도 그친구가 받으면 가볍게 안부인사정도 주고받으면서 남은 군생활을 보냄

본인 전역전 마지막 근무때 전화와서 난 이제 간다고 하니까
전역 축하하고 전문하사 할생각 없냐고 농담던지더라

그냥 나름 재밌는 경험이였음

여보세요로 전화 응답해주면 개좋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