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리뷰 전 간단한 정보.

-가토즈 스펙터매그넘(이근 대위 안경)과 델타의 중간 스타일

 (안경다리가 너무 평행이나 위로 위치해 있지 않고 적당히 위치)

- 같은 안경 알에 초속 700~725 피트의 0.15 구경 발사체 두발 충격의 테스트에서

  금이 가거나 깨지지 않음.

- 안경 자체 재질은 총기 도색과 같은 세라코트의 항공우주 알루미늄

- 안경 자체를 손으로 휘어도 변형이나 파손이 없고 복원력이 우수함.


1. 처음 회사에서 받았을 때 외관(왼쪽이 박스, 오른쪽이 박스 안에 들어있는 탄통킷 선글라스 집)


2. 며칠 뒤에야 잦은 야근으로 미뤘던 언박싱.


3. 탄통에서 꺼낸 안경집(촉감이 너무 보들보들하고 좋음) 그리고 간지


4. 탄통 내부 사진(혹시 구조가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이것도 유격없다고 하면 오바지만 유격없고 딱 흔들림 없이 잡아줌.


5. 안경집에서 빼낸 가토즈 스펙터 본품(꺼냈을 때 다리 끼리 부딪히면서 기스나지 말라고 비닐 포장해둔 거 이런 거에 감동먹음.


6. 오른쪽 안경다리 밀스펙 Z87+등급 표기.


7. 왼쪽 안경다리 MADE IN USA.


8. 전면 내부에 로고와 등급 표기.


9. 안경 알 각 위쪽 상단마다 표기되어 있는 로고와 S+


 

10. 마지막으로 한정판에만 있는 성조기 문양(구매전 사진으로만 볼 때는 FDE색이 튀지 않고 더 멋있는 거 같았는데 지금 직접 개봉해보니 뭐니뭐니 해도 밀스펙은 검, 흰 조합 투톤 조합이 개인적으로 진리인 듯 함) 


*구매 동기.

일단 구매 스펙터 구매 이유는 맨 처음 매그넘을 사려고 했는데 이근 대위님이니까 어울린 것 같고 너무 서양식 안면 골격에 맞는 사이즈라 재 아무리 동양인 콧받침 및 커스텀 제품이라도 이미 매그넘에 대한 몇몇 후기와 사진을 보니 다들 관자놀이나 머리가 아프다고 하신 분들이 많고 너무 머리와 얼굴에 끼여 살이 안경 다리 밖으로 튀어나오는 사진을 봐버려서 일찌감치 포기함.


이런저런 종류를 봐도 개인적으로 딱 느낌오는 스타일은 스펙터인 듯 같아서 당연히 써보지도 못하고 일단 인터넷으로 구매해봄.

안경이 과연 내 머리와 안면 윤곽을 버틸까하면서 배송 내내 걱정만 했었는데 막상 써보니


*써본 후기.

일단 첫 느낌은 무슨 스틸재질이 내 귀 뒤로 들어오는 차가운 촉감은 처음 느껴보고 손으로 잡았을 때도 보슬보슬한 핸드폰 지문방지 필름 만지는 것처럼 촉감이 그냥 단단한데 가벼운 쇠 만지는 느낌.


그리고 한 5분 정도 써보았을 때 딱 머리에 꼈다는 게 아니라 확실히 고정될 정도까지만 맞았다.

아직 코 조절은 건드리지 않았는데 코에 안착하고 안경다리가 머리에 딱 고정되니 무슨 운동을 해도 절대 흘러내리지 않을 든든한 느낌이 진짜 너무 신뢰감 있고 좋았다.


*P.S

스펙터 사기 전에 정보 좀 얻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에솦갤에선 아직 스펙터에 관한 후기가 없다는 글을 보고 글을 좀 두서 없이 못쓰진 하지만

솔직하게 느낀대로 다른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리뷰 남긴다.

혹시나 궁금한 점 있으면 편히 댓글로 물어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