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시절 옆 연대 훈련 대항군 뛰어줄 때 엄폐한다고 길 옆 경사로에 포복했는데 파란색 뭐가 떼굴떼굴 굴러오더니 얼굴앞에서 놀랄틈도 없이 빵 터짐

끄악 하면서 뒤로 튀어자빠짐 옆소대 하사가 바로옆에 있다가 극대노해서 연대 애들한테 지랄함.

소대 애들 괜찮냐고 난리인데 나는 놀란거 말고 별거없음. 

그냥 흙더미를 맞은것같은데 눈감을새도 없이 맞았지만 안경을 쓰고있어서 별문제는 없었음


근데 요새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 보다보니 실전이었고 진짜수류탄일걸 생각해보니 찝찝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