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도 춥고, 몸 상태도 별로라서 집에만 있다보니 

방에 같이 있던 에솝 친구들이 보여 같이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하다 보니 약간 설명들이 길어졌는데, 

작동영상도 없고, 리뷰라고 하긴 뭐해서 그냥 총짤로 해서 올립니다.


간단한 설명, 손에 쥐었을 때 모습, 무게 등을 적어서 참고가 될 수 있을 거에요.


주말이라 낮 시간에 방에서 자연광 아래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무보정)


여러장 올리다 보니 내용이 길어졌는데,

글도 같이 읽으면 덜 지겨울 거에요…?!







1. 토이스타 스파이건 (에어코킹?)

보유한 것 중에 가장 작고 짧은 총 입니다.

손가락힘만으로 장전 및 발사가 동시에 되는 자동권총(?) 방식인 것이 인상 깊었던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운용하지 않는 총이라 그런지 순정품에도 칼파가 없다는 것이 신기했던…


손에 쥐면 이 정도 크기…


무게는 81g (공탄 기준)








2. 토이스타 글록26 (에어코킹)

개인적으로 가성비 좋고, 적당한 무게감으로 손에 들기도 좋아 매우 만족합니다.

손잡이쪽에 무게추를 달아서 무게감이 있네요.

역시 추천이 많은 것은 이유가 있네요~


슬라이드 스톱도 구현!


손에 쥐면 이 정도 사이즈


무게는 249g (공탄 기준)








3. WE 글록26(G26) Gen4 (가스건)

WE(우덜) 사의 G26입니다.

금색 칼파입니다.

가스건이라 묵직하긴 한데, 각인은 토이스타보다도 허접해서 약간 아쉬운 제품입니다.

그래도 메탈 재질로 묵직하고 한손에 들어와서 만족스럽습니다.


단발, 연발 모두 되는 것은 고증오류지만, 전 크게 상관은 안합니다.

쪼그만 게 연발이 되니 재밌긴 하네요.



당연히 되는 슬라이드스톱


손에 쥐면 이 정도 사이즈


무게는 597g (공탄 기준)







3. 다나까(Tanaka) M500 3+1인치 (가스건)

M500 중에서는!! 작고 짧은 총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모델이네요. 

오히려 길쭉한 10.5인치보다는 이게 더 낫네요.


실린더를 열면 더미탄을 넣을 수….는 없고, 리얼리티가 확 떨어지는 페가수스 방식의 실린더가 나옵니다.

탄피 모양으로 만든 것일뿐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ㅜㅜ


더미탄으로 있는 모델건(비발화식)이 있지만 그건 구하지를 못해서 그냥 이걸로 만족하고 있네요.


손에 쥐면 대략 이 정도 크기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커 보이진 않네요.)


무게는 1047g (공탄기준)


몸체가 ABS라서 크기에 비해 무겁지는 않아요.

그나마 실린더가 금속이고, 고무손잡이 안쪽도 금속 프레임으로 되어 그나마 무게 증가가 되긴 했네요.

어딘가에서 풀메탈 바디 m500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앞에서 나온 친구들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크기 비교용으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글록26과 M500이 그렇게 많이 크기 차이가 나지는 않는(?) 듯 하네요ㅋㅋ

m500이 아무리 커도 역시 권총이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일단 작고 짧은 핸드건(권총)은 이 정도만 소장하고 있네요. (다른 것도 좀 있지만 짧총은 아니라서 이 글에는 안 올렸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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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건 짧총은 끝났고, 이제 기관총 짧총으로 바로 가시죠ㅋㅋ

4. 클래식아미(CA) 미니미(M249 E3) para (전동건)

말 그대로 미니미니한 미니미 입니다.

기관총들 중에서는 미니가 맞으니ㅎㅎ

그 중에서도 짧총인 Para 버전입니다.

개머리판을 넣었다 뺄 수 있어서 짧게 만든 버전이지요.


덕분에 작고 짧은 기관총이 되었네요.


손에 들면 이 정도 크기…



앞선 핸드건에 사용한 저울은 용량 초과로 기관총에는 이용을 못하는 관계로….

총을 들고 올라가서 체중계를 이용해 잰 결과 

무게는 6.3kg(전동탄창, 비비탄 제외한 공총 무게만) 정도네요.







5. STAR (현 아레스) M60E4 (전동건)

저렴하게 구매한 오래된 재고품이었던 M60 입니다.

역시 M60 중에서는 작고 짧은 총입니다!!

플라스틱이 대부분이고, 덕분에 가볍긴 해요. 

(그렇다고 게임에서 사용하기에는 내구성이 안될 듯…)


양각대 펴고 놓은 모습


Machine gun 7.6mm M60…..

이라고 써있지만 현실은 6mm 비비탄ㅎ


손에 쥐면 이 정도 크기 됩니다.


무게는 4.1kg(탄창 및 비비탄 제외한 공총)정도 됩니다.

크기 생각하면 많이 가벼운 편이지요.

덕분에 우리도 람보 형님처럼 한 손으로 쏠 수 있어요.











드디어 마지막 짧총이네요.



6. CAW M134 미니건 (전동건)

이름부터 미니미니한 미니건 입니다.

그 중에서도 Short barrel 형식이라 

미니건 중에서는 작은 짧총 미니건이네요.

역시 작고 짧은 총 되겠습니다^^


요즘 클래식아미에서 간편하고 사용하기에 좋은 M133 마이크로건 전동건이 나와 있긴 하지만…

역시 오리지널 전동방식 미니건은 이 친구지요. (전설의 토이텍 미니건의 개량판이다 보니)



살짝 다른 각도에서 촬영


어깨끈 슬링은 M249 등의 기관총에 사용하는 미군 납품용 정품(?) 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끈도 튼튼합니다.


Long barrel 부품도 있긴 한데, 

일단 짧아서 보관도 편하고, 저는 짧총을 좋아해서…이 친구는 그냥 짧은 총으로 두고 있네요.


저의 에어소프트 수집 취미를 한동안 반강제적으로 중단시켜버린 친구입니다.

엄청난 가격 덕분에 한동안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어 버린 녀석이네요….ㅜㅜ


구하기 어려웠지만 운좋게 기회가 되서 샵의 마지막 재고품으로 새삥 신품으로 구했고, 그 뒤로도 한 번도 쏘지 않았던 친구이지요.

(앞으로도 아마 안 쏠 것 같습니다.)

진정한 미니건 피규어가 되겠네요.


궁금하실 것 같아 아래에는 몇 개 상세 사진들 올려드립니다.



손에 쥐면 이 정도 크기….

뽁뽁이가 있는 부분은 뾰족한 부분이라서 덮어놓은 겁니다.



손잡이에 써 있는 경고문구.

대략 5초 넘게 연속으로 쏘지 말라는 이야기

연속으로 10초 이상 쏘면 모터가 망가질 수도 있다고 써있네요.

(옛날 방식이라 그런지 내구성은…ㅎㅎ)



회전방향은 실총 미니건처럼 사수입장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되어있네요.



모터는 12V 짜리용이고, 

12V 오토바이용(!) 배터리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 타고 다니는 전동자동차용 배터리 사용해도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아래쪽에는 시리얼 넘버도 있습니다. 4000번대이네요.

4000번대는 CAW M134 중에서는 현재 Final 버전 모델 번호대로 알고 있습니다.

(즉, 최소 4~5천정 정도 되는 제품들이 전세계 어딘가에 있다는 말이네요.)


4000번대로 오면서 그 전에는 옵션으로 구해야 했던 롱바렐, 드럼탄창, 발광트레이서, U자형 바렐가드가 모두 포함된 풀옵션 버전으로 되었습니다. (이게 마음에 듭니다)



사수 입장에서 본 시점

짧뚱하네요ㅋㅋ



옵션으로 같이 딸려온 5800발짜리 드럼탄창입니다.



이렇게 구멍 열고 비비탄 부어 넣으면 됩니다.



내부 구동장치는 대략 이렇습니다.

6개의 챔버가 회전하면서 비비탄을 쏴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각도입니다.


풀알루미늄 CNC 가공방식으로

무게는 15.2kg (탄창, 비비탄 제외한 공총 무게) 정도 되네요.

무겁습니다…


(실제로 쏘려면 배터리, 전력변환장치 등 부가장비들 합쳐서 대략 20kg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한 번 쏘고 나면 비비탄이 갈려니가서 오버홀 및 청소해야 되고, 암튼 유지관리가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총입니다.

굳이 쏘지 않아도 존재와 무게만으로도 만족감을 주는 그런 장난감총입니다.



앞서 나온 짧총 기관총들 모음입니다.

미니건이 짧총 되니깐 정말 짧아지긴 하네요ㅎㅎ



앞서 소개한 모든 총들 모아놓은 사진입니다.

역시 기관총은 아무리 작고 짧아도 권총과는 상대가 안되네요ㅋㅋ



이상으로 작고 짧은 총들 모음이었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