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솦 회원분들 저녁식사는 잡수셨나요?


Jurassic park. (1993.07.17.)


갑지기 뜬금없이 왠 쥬라기 공원 포스터냐고 하신다면.


이미 내 운명은 7살 때부터 아래 장면을 보고 에어소프트를 취미로 가질 운명으로 태어났다. 

↑(SPAS-12 Shotgun)

원래는 오랜 기다림 끝에 구한, 지금 해외 배송으로 오고 있는 SPAS-12가 오면 같이 Review할 생각이었는데

생각해보니 SPAS-12랑 지금 Review할 케이스는 동 시간대에 있는 게 어색할 거 같아서 미리 Review할까 합니다.


Review할 동기부여가 된 장면.

여기서 무슨 Review할 제품이 있냐고 하신다면, 아래로 내리시기 전에 미리 정답을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바로 이 제품.

↑영화 소품에 실제로 사용된 제품은 Pelican 1600 case과 다른 구성품들.


지금도 Pelican 1600 case가 시중에서 판매중이지만 제가 Review할 제품은  Pelican 1630 case

가격은 폼 추가하면 90만원 정도

근데 왜 1600이 아닌 1630을 Review하냐면


설마 제가 90년대 향수전용이라 해놓고 케이스 하나만 Review할려고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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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영화 속 구성품을 똑같진 않아도 흉내내려면 조금 사이즈가 커야 되더라고요.

(ORION Flare가 영화속에서 처럼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 시대가 지나면서 길어져서 전체적인 비율을 맞추기 위함)

(영화 설정과 실제로도 필요한 구성품 구비 이유는 최소 5~6인승 차량 또는 여행, 관광목적 패트롤 차량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구성된 비상용품들)


Review 구성품 목록

* Pelican 1630 Case 

- 장점: 일단 펠리칸 자체 케이스는 그냥 뭐 말이 필요없이 내용물 보호 100%이고 방수, 방진, 습기 배출까지 되고 실제 미군들이 사용하는 총기 케이스 중 원탑에 가깝지만 해당 모델에서는 총기보단 부피가 좀 있는 광학장비용, 전자장비 보관에 특수한 디자인으로 설계. 한쪽 밑에 2중 바퀴도 달려있고 캐리어처럼 끌 수 있는 손잡이도 뽑을 수 있어서 끌고 다니기 괜찮음.

-단점: 겁나 비쌈, 부피 너무 차지함, 사 놓고 현타 오짐, 디자인이 관상용으로도 그렇게 이쁘진 않음, 저기에 뭐가 들었을까 하는 궁금증 유발은 긴 건케이스만큼 없음.

* ORION Flare (이미 야간에 두 개 까서 군장 다 착용하고 M16A4랑 화보용으로 찍었는데 20분 지속용이고 그렇게 밝고 연기가 많이 나진 않음)

* Flashlight (1990년, 본인 태어나기 전부터 아버지께서 사용하던 손전등. 이걸로 옛날에 강가에서 올갱이 잡던 추억이 돋음)

* 3.3kg Fire extinguisher (아파트나 집 내부에 있는 소화기가 아닌 세팅 목적으로 구매, 2만원 안팍, 사용은 안해봄)

Flashlight는 대체 어떻게 정상 작동하는 게 신기할 정도 배터리도 교체 안 한 로케트 건전지..

다음 주에 SPAS-12가 도착하면 같이 장식할 12 게이지 샷건 쉘.




↑해당Pelican 1630 case 바퀴

↑해당Pelican 1630 case 밑부분 및 캐리어 손잡이 다 꺼낼 때.


Pelican 1630 case Review하면서 꿈꿔왔던 세팅을 같이 공유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


다음 주에  SPAS-12오면 군장/총짤, 리뷰/정보 탭에다가 다시 한번 상세히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JEEP 와  SPAS-12 조합은 못 참지.. (유뷰트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