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다이오드레이저가 놀고있는게 괘씸해서 간만에 일좀 시킴....


카빈 실물 우드 작업할때 각인 없는거 알고 사긴 했지만 허전한건 어쩔수 없어 각인이나 새겨주기로 함...


2차대전 미군 무기에 많이 보이는 각인임..저시절 우드 각인은 금속 스템프 망치로 쾅 때려서 박음...

총별로 위치도 제각각이고 곡면에 박다 보면 제대로 안박히는 경우도 허다함 ㅋㅋㅋ


카빈에 박히는 다양한 제조사별 각인들...

윈체스터사 각인이 큼지막하고 글자도 많아서 이쁘긴 한데...이미 리시버를 인랜드각인으로 해버렸기에 인랜드각인으로...

인랜드제는 크로스캐논 하나면 됨ㅋㅋㅋㅋㅋ


예전에 챈 공임으로 박은 리시버 인랜드 각인...다이오드 레이저는 우드/플라까지만........


어쨋거나 인터넷 자료 뒤져서 도안 이쁘게 따줌


테스트 귀찮아서 바로 날림

고정은 여기저기 쓸모 많은 블루텍으로 대충 고정



레이저라 확실이 깔끔하게 잘나왔는데....아 시밤 대포랑 테두리 원형 띠 겹치는 부분 도안작업 잘못했네ㅋㅋㅋㅋㅋ

테스트 제낀 자의 최후..............



목공본드 잘 발라주고


스톡 가공할때 모아둔 톱밥으로 땜질...

마르고 나면 갈아줘야지............하......


그립 하부 P마크 작업....수평도 안맞고 위치도 대충 잡았지만 저시절 각인이 그렇게 정밀하게 박은게 아니라 상관없다 ㅋㅋ


아무래도 너무 깔끔해서 철필로 각인 따라 스윽 그려줌..

생 레이저각인보단 스탬프 느낌도 나고 적당히 빈티지해짐



P마크도  각인따라 철필로 그어줬더니 훨씬 나아짐ㅋㅋㅋ


이렇게 완성!


사실 각인 몇개 더 있긴 한데 안보이는곳이라 패스 ㅋㅋㅋㅋ


레이저 초점 안맞게 해서 좀 굵게 새기는것도 가능할거 같기도 한데....조만간 테스트 해봐야겠네....


다음엔 1903 춘전이 스톡에 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