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에케에 달아보려고 헤파 스톡튜브 사갖고 끼우려다가 손으로는 도저히 안끼워져서 개고생함

이거 그냥 손으로 하는 사람들도 본거같은데 신기하더라

나무젓가락 넣어서 누르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넣었는데

튜브 자체에 걸려서 잘 들어가지도 않고, 스톡 상부에 구멍 뚫려있어야만 하는 방법이니 의미 없을거같아서 포기

그냥 포기하고 '평소 쓰던 스톡도 이쁜데 계속 쓰고 AR식 스톡은 더판에 올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글록 슬라이드 분해도구가 눈에 들어오더라

슬라이드 분해하려고 산게 정작 분해할 때 쥐뿔도 쓸모없고, 꼴랑 천원짜리라 더판에 올리기도 그래서 구석에 쳐박아둔건데 이상하게 느낌이 왔음

혹시나 해서 끼우고 아래로 당겨서 넣었는데 쉽게 끼워짐

이 잉여 플라스틱 쪼가리가 여기서 더 쓸모있을줄은 몰랐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