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고 술 들마시면 OK

비추폭탄 박힐 글...인가?
애매하네

난 이미 결혼전에 만나기 전부터 난 이거 한다라고 오픈한 상태로 만나기 시작했고..
결혼얘기가 오갈때쯤 미리 처가에 말씀드리라고 함.. (그때 나온말이 "그거! 돈많이 들잔아!" 였음)

일단 가정에 충실하고 월급은 다 가져다 바치고 취미는 알바해서 하는중..

투자금 90% 회수 가능하다해
그러고 챈럼도 막안사고 더판탭이나 직구만 이용하면되지

근데 보통 그러면 연애 당시 부터 취미 이야기 하면서 오픈 되기 마련이고
또 그걸 이해해서 만나는거 아녀...?
일단은 숨기지 않고 전부 이러이러 해서 산거고 이렇게 소비가 되는데
두 사람 벌이에 따라서 월에 얼마 정도만 쓸 듯 하다 하고 서로 이야기 하는게 제일 베스트 아닐가

일단 총이랑 광학들 가격은 무조건 언밸 해야지 ㅋㅋ

최선이야 처음부터 그런 거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건데... 차선은 평소에 우선순위를 항상 가정과 가사에 두고 그에 충실하는 것 같아요. 근데 함정은 가사 협조의 범위가 생각보다 꽤 넓을 수 있어요.

그럴 수록 취미를 숨기면 안된다고 생각함. 서로 '신뢰해야' 하는 것이 가족이 되는 과정이기 때문임.
취미는 있는 그대로 말하자

난 진짜 축복받은거였구나 본가 처가 와이프 친구들 전부 이 취미 흥미로워하고 같이 즐겨주는데 ㅋㅋㅋ

와이프 총 사주니까 좋아함 50ㅡ200인데 뭐 명품에 큰 관심은 없다보니..

서랍 같은 데 짱박아두면 더 이상해 과감히 오픈 아무렇지 않게 디스플레이

에솦만의 특징이 아니라 남 취미 이해하는 아량에 달린 문제인걸
누군 마누라랑 같이 솦질하고 노는데 누군 마누라랑 말싸움하고 마누라가 총 욕조물에 담궈버렸다 하고
순전히 챈럼이랑 여친한테 달린 일이지

사귈때 서로 취미 안물어봐?

결혼을 안했고 안할예정임

숨기면 괜한 오해만 더 부추긴다
걍 담백하게 가감없이 말해

결혼 못했어!

예전 여친이긴 한데 지금은 대대장 사모님이신 친구 와이프가 소개해주면서 다 썰을 풀어서 처음 만난날 실내 사격장에서 실력발휘해달라고 한적이 있긴했다;;;
걍 첨부터 오픈하고 생계에 큰 지장이 안가는 선의 취미로는 노터치하는게 좋아

근데 평소 취미를 어케 설명하고 보여주냐도 중요하지 않나? 나 취미가 원래 영화좋아하고 책 좋아해서 골동품 수집(타자기, 영사기, 영화필름 등등)을 좀 오래 해왔는데 틀딱총들 만 모아서 그런가 그냥 수집품중 일부구나 하거나 같이 관심있어했지 부정적으로 터치안하던데

일단 총값은 개당 5만 에서  비싸면 십만원으로 설득하고. 택배는 가급적 회사로 주문함.

미리 이야기하고 허락받아라

유부남 나부랭탱이는 설득보다 용서가 쉽다

나 결혼 6년차 유부인데 결혼하면서 내 돈으로 총삼
내 취미 왈가왈부 하지마라. 취미 터치하는 여자 존나 싫다.
이렇게 통보함ㅋㅋ
대신 금액은 정해놓고 그 선은 넘지 않을거고 니 취미도 내가 존중해줄거다 ㅇㅋ?
이렇게 해서 서로 취미는 터치안하고 오히려 서로의 취미를 같이 즐기게 됨

일단 총밍아웃부터하고 결혼후엔 총기 들일때 와이프 백이나 지갑을 같이 사주면 터치안함ㅋ

나는 수량제한 딱 4정으로 합의봄 대신 방바닥에 내 에솝관련 물품들 굴러다니게하지말고 정리정돈 잘하는조건으로 ㅋㅋㅋ

일단 나 비비탄총 모은다! 외치고 반응부터 봐야할 것 같은데

경험상 상대기준에서 논리적으로 이해시키려고하면 안됌. 이 취미가 좋은 객관적인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사족 붙여봐야 어차피 이해 못함. 그나마 씨알이라도 먹히는게 뭐냐면 걍 이유없이 박혔다. 걍 좋다. 보고있으면 만족스럽고 만지작거리면 스트레스 풀리고 취미로써 일상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냥 너 보면 기분좋은것처럼 이것들도 그렇다. 기름칠까지 살짝 해주면 앵간치 고집 쎈거 아니면 걍 놔둠

이 취미판엔 여자가 없다 <<< 이걸로 설득하라는 글을 전에 본 적 있음ㅋㅋ

챈럼만 당당하면 아무 문제 없다~
빚내서 사는 게 아니라면!

나는 직업빨이 있긴한데 와이프가 전적으로 이해해줌...
그냥 난 솔직하게 나 이런 취미있어! 라고 했었는데 이해해주고 같이 즐겨줌 ㅋ 윗댓처럼 빚내서 사는것만 아니면 그리고 이상한듯 숨기지만 않는다면??? 이해해줄거같아

없어....... 게이의 행복한 결혼생활(진) 응원할게 그냥.....

털기 나름임 ㅇㅇ

와이프(여친일때)에게 실토: 신기해함
가격 고백후 : 깜놀함
평소 행실상 술먹고 탕진 안하는것에 큰 가산점이 있던지라 이해해줌>평소에 빡치는 일 있을때 총쏘고 와서 개운해 하는 모습 계속 보고 ‘취미는 좋은거군, 돈만 더 안들면..’ 이라고 생각하기 시작>앞으로 과몰입 하지만 않으면 괜찮을거같음

오히려 처음에 대놓고 걸어놔야...

아직도 무슨 내무부장관드립을.. 이거 찻집에서나 쓰는말 아닌가

설득할 내무부장관이 업스ㅡㅎ......ㄸㄹㄹ.....

내 경우엔 와이프랑 같이 실사격장도 가고 그래서 취미 자체는 반대도 안하고 오히려 가끔 지원해주는 쪽이긴 한데 (글러브 같은거 사주고 그럼)

이 취미를 가진지도 너무 오래 되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가끔씩 브레이크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그러는지 감을 못 잡겠어서 나도 머리가 아프다 ㅜㅜ

나는 오히려 결혼하고 같이 살다가 강철부대 보고 내가 넋이 나가서 핸드건 구하면서 진입을 하게 되어서 와이프가 모를 수 없었는데

1. 집에서 안 쏘고 파킨장 가서 쏘니까 시끄럽지않고
2. 갔다오면 내가 후련해 하는걸 보니까 괜찮다 생각하고
3. 중독/몰입해서 시간 다 쓰는게 아니라 딱 미리 말한 시간 지켜서 다녀오고
4. 10 정 넘게 사고 이런게 아니고 (나도 미친 듯이 더 사고 싶지만), 더 사고 싶으면 기존 총 파는 모습들을 보니 자연스레 인정하게 된 케이스임.

대신 게임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게임에 집중하면 주변 사람이 뭐라고 해도 못 듣는 경우가 많으니),
내가 게임을 거의 안해서...

근데 요새 애 생겨서 애 다치지 않게 잘 두라는 얘기는 들음. 뭐 이 정도면 행복하다고 생각 중

일단 오픈하자  이거 모르고 있다가 나이거해 하면 뒷감당 힘들다
그리고 나는 와이프한테 용돈받는데 용돈으로 하는 취미생활엔 돈터치 합의함

총가지고 너노는거 보면 애냐고 함 ㅋㅋ

그리고 무조건 언벨쳐라 ㅋㅋㅋㅋ 나중에 아에 못할수가 있다

어케 보면 이번에 오픈해서 와이프 될사람에 반응이 앞으로의 전반적인 결혼생활이 어케 될지 미리볼수 있겠내? 과연 존중을 해줄것인가 아닌가 ㅎㅎ

모쏠아다인레후

난 월급이고 보너스고 다 와이프주고 거기서 용돈 받아쓰는데. 용돈을 큰 금액을 받는것도 아니라 와이프도 내가 돈 쓰는거 뭐라할것도 없고 그 금액 안에서 술먹던 취미생활을 하던 하는거라 딱히 이야기 안하는. 뭐라 한다면.. 그건 취미에만 너무빠져서 가정은 뒷전으로 할때 이야기가 아닐까? 근데 어떤 취미던 아이가 생기면 어느정도 성장할때까지는 포기하는게 좋은거 같은.

음... 댓보니 트라우마가 있으신가본데 
이해해주는 여자친구가 좋은거 아닐까요? 
에솝만 한다면 그렇지만 같이하는 취미도 있고 
무엇보다 결혼생활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보는데 
제여친이 무지성 애새끼취급한다면 그친구랑은 결혼 안할듯요.

허락보단 용서가 쉽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