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나님이  총알못인 동시에 차알못인 덕분에

지금 차 트렁크 아래에는 m16이 반갈되어 고이 봉인중...

언젠가 A2전동 공식 구매 후 바꿔치기 하려고 했는데

오늘 마나님과 쉐보레 가서 트랙스 크로스오버 보는데

좋네..괜찮네...예쁘네 하면서 신나신 마나님에 불안감이 엄습....트렁크가 스르르 열리고 쉐보레 아저씨가 트렁크 바닥판을 덜컥 열면서 요즘은 스페어 타이어 안넣어서 밑에 공간이 여유 어쩌고 하는걸 보면서 더 늦추다간...십육이가 아닌 내가 반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퍼뜩 듬...

빨리 옮겨서..장롱위에라도 짱박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