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건의 만행이 유저 사이에 만연해 있으니 짬좀 있는 유저들은 국건으로 안 간다. 국건 고객이 많이 줄어든건 사실로 보임.

그럼에도 국건이 유지가 되는건 꾸준히 고객이 있다는 것이고, 직구가 귀찮거나 불법으로 여기는 고객 외에도 수입원이 더 있다는건데... 그 중 하나가 스크린사업인 것 같다.

태양의 후예 같은 드라마에 국건이 총 협찬 해줬다는건 다들 알거고, 이거 외에도 단편 촬영을 할 때도 국건에서 사서 쓴다고 한다. 영상업계에서 종사했던 친구에게 직접 들었다.
저쪽 업계에서는 직구 그런거 할 생각도 안 하고, 할 줄 알아도 촬영 일정 때문에 못 할거라고 하네(직구가 빨라봐야 2~3주 걸리니...). 차피 법인카드로 긁는 경우가 상당수 있어서 가격 생각 안 한다고 하고.

장사 ㅈ같이 해도 먹고 살 길이 있다는게 참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