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틸 바렐 도착한 게이들 보는데
ㄹㅇ 너무 심각하노
나도 그리 선반에 관해서 전문가는 아닌데
가공된 직선도를 보면 처참한 정도라 ㄷㄷㄷ
일단 선반의 경우 직경보다 5배 이상 긴 길이의
가공이 되면 심압대라는걸 물려 줘야 됨
(바쁜 게이들은 8분 30초 부터)
왜냐하면 끝에 털리는 현상이 고속 회전
특히 얇은 소재일수록 일어나기 쉬운데
그걸 끝에서 잡아주고 보정하는게 심압대임
안해주면 아주 개판 5분전으로 ㅈㄹ남
그리고 저게 물린다고 해서 끝이 아니여
각 물체마다 물성이 있어서 조정하고 맞춰야
되는데 딴딴한 소재를 깍은 압력으로
무른 소재를 가공할 때 적용 시키면 어떻게 되겠음?
그러면 이제 바나나 야추 되는거임 ㅇㅇ
그리고 자세히 보니까 툴이 까다 용접되고
튄 흔적 있던데
탄소강의 경우 섣불리 냉각하면
표면에 담금질 효과 먹어서 일부러
공냉이나 냉각 안하고 돌리거든
근데 이러면 이제 열 상승폭이 안 맞거나
혹은 깍는 공구 날 끝 조건이 안 맞으면
표면이 깨지거나 용접처럼 눌러 붙기도 함
와씨 보니까 총체적 난국이네
어... 음... 구매자 게이들 힘내
라는 말밖에 못하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