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쓰는 사람들은 잘 알거임 선글라스 하나 때문에 렌즈 끼우는 불편함을



좀 편하게 쓰려면 이런 도수클립이 사용 가능한 제품을 써야하는데

이런 선글라스들은 대체로 일상에서 쓰기엔 좀 과한 느낌이 강함


마치 중사 디폴트 선글라스처럼



그럼 결국 도수필름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 도수필름 가격도 10만원 중반 가격이라 결코 낮지 않다는 문제가 있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쓰려면 선글라스 가격이라도 낮아야 하는데



밀스펙에 포토크로믹 렌즈를 가진 가토즈 매그넘이 제품 가격만 36만원

여기에 도수필름까지 작업을 하면 대략 선글라스 하나에 50만원이라는 미친 가격이 나옴



그래서 매그넘 중고 제품을 찾다가 도저히 마음에 안들어서 유사제품을 찾던 중 Outlaw Eyewear라는 업체를 찾음




이 회사의 제품 중 Fugitive라는 선글라스는 디자인이 매그넘이랑 굉장히 유사함


위는 Outlaw Eyewear에서 가토즈랑 자사 제품이랑 비교한 표인데

본인들 광고용이라고는 하지만 가토즈 제품과 비교해도 썩 나쁘지 않은 스펙을 자랑함



구매 전에 업체나 제품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했는데, ANSI Z87.1 인증이라는 문구 보자마자 무지성으로 구매해버림

너거나라로 직배송 해주고 배송은 DHL Express로 해줌 덕분에 당시 배송비까지 합해서 17만 3천원 소요됨

아마 배대지 낀다면 조금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음



내가 구매한 제품은 위 제품으로 니켈 색상에 포토크로믹 렌즈 부착된 모델임

올 1월에 구매했을 때도 할인 중이었는데 아직도 할인 진행 중



제품 수령 후 카이로스 안경에서 도수필름 작업하자마자 바로 필드 투입해서 사용함

애초에 군경 사용을 상정하고 만든거라 그런지 몇발 맞았는데 흔적조차 없음



위는 도수필름 작업한 사진인데 렌즈 옆에 빈공간이 큰데도 거의 인식이 안됨

단점이라면 선글라스 자체가 좀 휘어진 형상이다보니 렌즈도 따라서 휘어있는 형태라 지면이 다소 올라와있는 모습으로 보임

이건 카이로스 안경에 물어보니 스포츠 선글라스 형상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데 익숙해지니 이제는 그런건 인지를 못하게됨



그리고 위 사진 처럼 실내/외의 렌즈 차이가 매우 뚜렷함




물개아저씨들도 쓰고 가토즈 참 멋지다고 생각함 나도 가토즈 살 수 있었으면 가토즈 샀을거임

그렇지만 다들 그렇듯 취미 활동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의 한계가 있는 만큼

나와같이 주머니가 얇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대체품이라 생각함



마지막으로 아래는 Outlaw Eyewear에서 제공하는 사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