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복무 하고나서부터느끼는게

원래도 막입이였다만

음식에대한 선호도라 할지 주관이 사라짐. 정확하겐 입안에들어가고 맛이나는거면 안가리고 다먹게됨ㅋㅋㅋㅋ

현역 훈병때 굶어뒤질거같아서 동기들이랑 뒷처리당번때 짬통도 뒤지고 잼이나 돈까쓰 소스같은거 남는거 안버리고 빼돌리기도 하면서 처절(?)하게 굶어보니 걍 입안에들어가서 멀쩡한 맛만나면 감사하고 맛있게 먹게됨.....

원래는 야채도 잘 안먹었는데 군자진입대치료 받고 난 후 야채까지 안남기고 다먹게되더라ㅋㄱ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들이 뭐 먹고싶냐하면 ㄹㅇ 입에들어가고 맛만있으면 그만이라서
나... 음식의 대한 호불호없어서 아무거나 상관없어ㅎㅎ 하고 끌려가서 먹게되더라.

소신... 음식에대한... 주관을 잃어버린것같습니다... 주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