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겜 3년쯤 하면서 재미도 느꼈지만 ㅈ같은 일도 많았음

그런게 계속 쌓이다가 한번 두번 게임 않나가다보니 반년째 참석 안하고 회비만 계속 나가는 중이다.


뭐 다른거 다 떠나서 치팅이 제일 심각함


1. 탄 맞았는데 않나감

뭐 흥분하다보면 모를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건 그냥 알고도 무시 수준인 사람이 꽤 됨

도탄 맞았는데 그냥 나가는 내가 호구임


2. 좀 멀리서 서로 마주보고 쐈는데 내 탄은 뚝 떨어지는데 상대 탄은 날아와서 박힘

내가 장비병자라서 탄속이 100이면 거의 100 타이트하게 맞추고 홉업도 좀 철저하게 맞추는 편임

근데 내 탄은 닿질 않는데 상대 탄은 그냥 빡! 소리 나게 닿음

탄속, ㅈㄹ탄 치팅이었음

이건 그냥 제대로 잡았었다


3. 치팅이 발각되도 페널티 전혀 없음

잡았는데 본인한테 사과 받은적 한번도 없고 상대팀 팀장이라는 사람만 앞으로 안하게 잘 말할게요 하고 끝냄

이 정도면 치팅 안하는게 더 병신 아닌가 싶음



치팅 하는 심리는 이해가 됨. 고가의 장비를 구입했고, 집에서 새벽같이 챙겨서 멀리 있는 필드까지 왔는데

뭔가 성취감은 얻고 싶을껀데 그게 매번 안되고 전사만 해대니 결국 치팅에 손을 댔겠지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다름?

다 필드 이용료 내고, 다 비싼돈 주고 장비 샀을꺼고, 다 황금같은 주말에 시간 내서 오는건데

왜 그런식으로 게임을 하려고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