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수행할때 이야기이신데
고작 산하나 점령하는데 수십명이
죽고 그 수십명중 시신조차 사라져서
수습을 하고싶어도 못한분들이 너무많았고
뒤돌아보면 인민군 시체와 국군전사자가
뒤엉켜있어서 대체 이 전쟁은 언제 끝나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으셨다고 하셨음
고지 방어할때 인민군들이 미친듯이 몰려와서
BAR 총열 빨갛게 될때까지 쏘고
아침에 보면 시체들이 즐비했다고 하셨음
심지어 인민군어린애가 살려달라고 했을때
불쌍하다고 이등병이 구하러 갔는데
갑자기 그 어린애가 대검으로 공격할려다가
실패하고 이등병은 이 호로새끼가 하면서
인민군애 발로 찼고 그 인민군애는
군화발맞고 이등병이 하이바 벗어서
개패듯이 패서 죽였다고 하셨음
당시 전쟁생각하면 생지옥 그자체라고 하셨음
전쟁초기부터 끝날때까지 진짜 지옥이였다고
그리고 전쟁끝나고 돌아오셨을때
큰할아버지는 전사하시고 작은할아버지는
실종되셨다고 들으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