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링크 : https://arca.live/b/airsoft2077/48255488



위 링크의 한 솝붕이가 쓴 글을 읽고 무전기 좀 합법적으로 쓰자!!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무전기사 4급을 획득하고 이어서 무선국 개국과 준공검사까지 다 마쳤음..


11월 말에 교육 받고 준공검사까지 참 기나긴 길이었다...


일단 준공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다면, 메일로 전송될 허가증이 아직 안왔어도 송신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리고 그 다음으로 알아낸 것이 이 글을 쓰게 된 주요 이유인데 바로 사용 주파수임.


위 링크의 2편 마지막을 보면 자격증 땄다고 아무 주파수나 쓸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 아마추어 무선연맹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4급이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인 144.000~145.999 / 430.000~439.999의 구성은


아래와 같음.


보면 뭐 지정된 주파수가 졸라게 많이 있음. 그러면 결국 남는건 저 FM이라 써진 거만 사용 가능한 거 처럼 보임.


결론부터 말하면 잘못된 사실임. 쓸 수 있냐 없냐는 결국 법적 구속력이 있어야 의미가 있고, 그걸 따지는 건 공공기관이므로


전파관리소에 직접 문의를 때렸음. 나는 머전 거주하므로 머전 전파관리소에 담당자에게 전화를 때렸고 답변은 다음과 같음.


1. 우리가 아마추어 무선기사 자격증을 발급하면서 사용 가능 주파수 범위를 144~146(정확히는 145.999) / 430~440(정확히는 439.999) 허용한 건 그 안에서 써도 되기 때문이다.


2. 그러므로 위의 표에서 FM이 아닌 다른 곳에 지정된 주파수를 사용하지 말라는 의무사항이나 강제력은 없다.


3. 아마추어 무선연맹은 국가 기관이 아니다.(즉 솝붕이들 기준으로 보면 총포협과 세관의 관계로 생각하면 될 듯)


였어. 즉 아마추어 무선기사 4급이 있고 본인이 준공검사 혹은 전파인증을 받은 무전기를 보유했다면


4급에게 허용된 주파수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거지.


팁글의 마지막 부분에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 준공검사도 받은 김에 끄적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