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에 앞서서

실화이고 불타지말고

설은 썰로만 보자 뭔말인지 알제 ?

성떡은 성우떡밥입니노 ㅋ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본인이 나라의 노예가 되어서 열심히 감금당하고 있던 중

아 집가고싶다를 3200번을 되새기고 있던 어느날

얼씨구나 휴가를 보내주겠다네 

바로 나가겠습니다 한뒤

14일휴가를 제물로 바쳐서 유사 민간인의 칭호를 하사받았지

그렇게 술먹고 죽고 술먹고 죽고를 반복하던 어느 날

친척누나가 술이나 먹자함

본인은 친척누나랑 아주 친함

사정은 못말하겠지만 중학교때도 같은학교 다니고

고등학교도 같이 갈뻔함

(아부지 형의 딸임 족보 몰라서 ㅈㅅ)

그려 내일 가는데 먹고 죽어보자 하고 각도기로 열심히 재고있다가

아빠 나 술마시고온다 라고 선전포고함

누구랑마시냐길래 친척누나라고 말함

갔다오라고 할줄 알았던 아빠가 데려오라고 함

그래서 나도 누나도 ㅇㅋ 하고 동네에서 만났음

부모님은 먼저 식당에 가있으셨고

나랑 눈나는 수다떨면서 갔음

칼국수집인데 칼국수에 소주는 ㅇㅈ해라

1차에서 벌써 네명인데 10병정도 마심 넷이서

여기가 분기점일줄 누가 알았겠냐

왜 분기점이냐 나랑 누나는 술을 뒤지게 못하기로 가족사이에서 유명함

누나 한병 나 두병임

근데 내가 누구 ? 그때는 대한민국 육군이었음

대한민국 육군 상병은 못하는 일이 없어야함

집에서 2차를 하자고하길래 그래 내일 복귄데 죽어서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근데 이미친 친척년이 집에있던 안동소주를 지졷대로 꺼내옴

이때가 마지막 기회였음 도망갔어야함

하지만 도망가지 못했던 응애 무붕이는 좋다고 마셔버렸고

우리 두사람은 다음날 아침 모텔에서 눈을 마주치게됨

어찌된 사건의 지평선이냐면

앞서 봤다싶이 우린 술찌들임

술찌둘이서 담배피러가면 딴길로 빠지더라고

담배피러 나갔다가 노래방을 가버림

물론 아빠한텐 문자해놨음

신나게 목을 알콜로 적시고 성대도 조지고

나왔는데 얘도 나도 제정신이 아니었음 ㄹㅇ

그래서 그냥 야 나 집 못가겠음 내가 낼테니까 자고가자

해서 둘다 ㅇㅋ 했다가

들어가서 눈이 맞아버렸는데 동물의 왕국마냥 맞아버림

풀린눈으로 좋아? 하는데 여기서 정신나감 ㄹㅇ

이후는 메챠쿠챠 알제 ?

여튼 아침에 일어나고 같이 나와서

집 들려서 복귀준비하고

터미널까지 같이가서 작별 인사함

그후로 연락안함 ㅌㅋㅌㅌㅋㅋ시발.. 이게 핵심일듯

술마시고 쓴글이라 뒤죽박죽 일거임


썰은 썰로만 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