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쪽은 조금 실수해도 만회가 되고, 킬각이 쉽게 나오니 고려할 변수도 적음.
그덕에 결정 금방할 수 있음.
근데 막상 스펙이든 덱이든 불리한 쪽이면 고민할 게 많아짐.
불리한 쪽이 이겨볼라면 어떻게든 구멍 찾아서 뒤집을 각을 만들어야 하니까.
또 비등비등해서 본인도 고민할 게 많으면 상대가 느린 게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을테니,
상대 쪽만 고민이 많다는 건 어찌보면 본인이 유리하게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해서... 뭐...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발악하는 거 좀 관대하게 생각해줘도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