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괜찮다는 얘기들 다들 하던데 왠지 몰입감 있음ㅋㅋㅋ 

스토리는, 특히 아르케랑 비교되서 더더욱 빛이 나 보이는 것 같음

많이는 아니고 3장 끝까지 해 봤는데 전니 흥미진진함 ㅋㅋㅋ



그런데 랑모 때도, 아르케 때도 느낀 건데 극초반 할 게 너무 많음

지금은 컨텐츠가 말라서 조각작 아니면 할 게 없는 아르케지만,

초반에 이것도 밀고 저것도 해야 하고 좆빠지던 거 아직도 생각나고 끔찍함

이때 느낀 감정이, 게임을 이렇게 일하듯 해야 하나.. 였는데 

또 안 하면 왠지 뒤쳐지는 것 같고 먹어야 할 아이템을 버리고 가는 것 같아서 

꾸역꾸역 했었는데 이것도 그러게 생긴 게 초장부터 지치게 함

이 문제가 가장 커서 지금 현타 씨게 왔고, 접을까 말까 고민 중임



그리고 던전들이 그 하드하다고 악명이 자자한 랑모나 아르케보다 어려운 것 같음. 

아르케는 적어도 스토리 하다 막힌 적이 없는데, 스토리하다 막히니 그냥 하기가 싫음 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화재성도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음. 디시나 아카 채널이나

나무위키 문서사항 등을 봐도 그리 많은 정보나 갱신이 이뤄지는 것 같지 않고

오픈빨에 힘입어 이런저런 스트리머들이 정보 올리고는 있지만 아르케도 이랬었고,

아마도 아르케의 수순을 밟지 않을까.. 랑모처럼 5년 넘게 순항은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분위기임

이게 아르케에 너무 크게 데여서 또 다시 얻어맞고 싶지 않은 마음에

더 엄격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도 같음



그 외는, 그래픽 구린 거 말들 많던데, 크게 상관은 없지만,

분명 아르케보다 그래픽 열화판인데 훨씬 더 버벅임. 

그래픽 설정 최상으로 하면 정상적인 게임이 불가능할 정도던데,

그렇다고 최하로 한다 해도 눈에띄게 매끄러워지지도 않음 기술력 차이인가..



결국 스토리 빼고는 적어도 내 입장에서 장점이 보이지 않아 이대로 접을까 하는 생각만 듦

예전에 창세기전을 경험했었다면 보다 흥미가 유발 되었을지도...

풀속 활 할배 뽑다가 이리스 나와서 이러는 거 아님.. ㅅㅂ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