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유니온 멤버]

-못 지나가게 막아라!!

-W는 미샤를 데리고 퇴각했을 거다……

-녀석들을 막아라!!



[호시구마]

-……죽기 싫으면 길을 열어라!


[리유니온 멤버]

-으, 으악!!



[프란카]

-우, 우와… 이런 난폭한 싸움법을 보니, 로도스 아일랜드의 그 녀석이 떠오르네.

-그 녀석이랑 호시구마가 만나면 서로 잘 맞지 않을까?


[리스캄}

-멍하니 서 있지 마라, 프란카!

-어서 움직여!


[프란카]

-알았어, 알았다고.


[엑시아]

-하핫, 용문 경찰의 전설은 사실이었나 보네…


[텍사스]

-집중해.


[엑시아]

-구경만 하고 있던 건 아니야~!

-저쪽을 관찰하고 있던 거라고! 빵~!


[리유니온 캐스터]

-으아악!


[엑시아]

-폐허 2층의 공격 부대, 내가 눈치 못 챈 줄 알았지?


[텍사스]

-잘했어.


[엑시아]

-헤헷.


[텍사스]

-…가자.

- 의뢰인이 혼자 힘들게 싸우게 내버려 둘 순 없지.



[아미야]

-프란카 씨, 미샤 씨는 찾으셨나요?


[프란카]

-어디에도 흔적이 안 보여.

-W가 이미 그 아이를 데려간 걸지도…


[아미야]

-......


[프란카]

-쳇, 그렇다면 말도 안 되게 빨리 대응했다는 건데…


[아미야]

-……?

-폭발…? 어디지?

-프란카 씨, 각 팀을 집결시켜 주세요. 근위국을 지원해야 해요!



[용문근위국 대원]

-로도스 아일랜드 여러분, 조심하십시오!

-이 적은, 이 녀석은, 설마…

-이 녀석은…


[아미야]

-…무슨 일인가요? 왜 말씀을 멈추신 거죠?

-적이…

-…어?!

-저건…?

-어, 어째서…!



[첸]

-……뭐지?

-쳇, 이건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리유니온 멤버]

-......

-기적, 기적이다!


[아미야]

-......

-어…어떻게…?


[첸]

-멍하니 있지 말고 엄폐물을 찾아라!


[아미야]

-......



[리유니온 멤버]

-기적이 일어났다!!

-…너… 정말 너 맞는 거지!!!


-…스컬슈레더다!!

-사, 살아있었구나!


-스컬슈레더가 돌아왔다!!

-스컬슈레더! 진짜로 스컬슈레더야!!

-만세!!


[아미야]

-……설마……

-……아니야……


[첸]

-리유니온… 리더가 부활해서 사기가 오른 건가.

-더 성가셔지겠군.



[리유니온 멤버]

-…전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스컬슈레더.

-하지만 그래도… 넌 우리에게 돌아와 줬다.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미샤도 지금쯤 무사히 빠져나갔겠지.


[스컬슈레더]

-......


[리유니온 멤버]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 죽을 각오로 싸울 수 있겠어!


[스컬슈레더]

-…내가 여기서 적을 막겠다.

-너희는 어서 여길 떠나.

-너희를 지켜주겠어…


[리유니온 멤버]

-스컬슈레더, 무슨 소리야?

-말했잖아, 함께 우르수스로 돌아가자고.


[스컬슈레더]

-......

-너희들 자신을 제일 먼저 생각해. 죽지 마라.



[아미야]

-......

-말도 안 돼……




[첸]

-그렇게 멍하니 서 있을 때가 아니다!

-호시구마, 지금 즉시 포위망을 치고 있는 근위국 대원에게 알려라!

-함정과 복병은 이미 제거했지만, 적의 리더인 W와 임무 목표는 여전히 발견하지 못했다고 알려!

-지금 즉시 작전을 변경한다!

-이제부턴 포위망을 풀고, 리유니온을 협공한다!


[아미야]

-어째서……


-……왜 이런 짓을……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