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여자친구랑 툴툴댄거 털어버리려고 챈에 요새 유행하는 털뭉치 꽃하나 샀는데


완제품 시켰더니 직접 뜨개질하라고 뜨개질 셋트가 배송되었더라..




판매자한테 왕왕 걸었다 바로.

처음엔  겁나 장문으로 미안해 여보야 창고에서 착각했나보다 ㅇㅈㄹ하더니

내가 여자친구 기념일에 늦을 것 같다. 뭐 이걸 번역시켜서 보내니까 어색한 중국체나 주소에서 외국인인걸 감지했는지

갑자기 대답이 겁나 짧아지더니 내가 그러면 다른 것도 구매할테니 할인이라도 좀 넣어주면 안되냐 하니까

"어쩔 수 없다 씨"

"우리가 받은 거 아니에요 여보"

파파고 번역이라 뭔지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지랄로 답하더니 내가 그럼 교환이라도 빨리 해달라니까

"ㅇㅇ" 시전하더라..


시발.. 교환이나 제대로 해줄런지 불안하다.. 타플에서 반품수수료만 2200원 냈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