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간치 ㄹㄹㅈ할만한건 다삼
거의 랩챈 교복급인 놈들은 당연지사 다 구비함
하지만 뭔가 계속 사야할거같음
딱히 확 끌리는 것도 없고 옷도 이미 차고넘치고
방 안은 신발 박스로 가득하지만
나도 모르게 계속 후기나 웨이디엔 뒤적거리는중
어딘지도 모르고 생전 처음 들어보는 지명들을
송장 조회하면서 어디까지 갔나 하루종일 들여다보고
배대지 도착해서 잘 갔구나 안도감+어떻게 합칠지 고민에
출고되서 비행기 타면 그때부터 마음속으로
바노사를 되뇌임
통관알리미 알람등록은 기본에 온종일 유니패스 들락날락
행여나 격추일까 하루종일 조마조마
“반출신고” 확인하면 몰려오는 안도감 + 행복
이때 느낌이 거의 도박하는 느낌이어서
랩질 못 끊는 이유중 하나가 되버림
국내 택배사 인계되고 그뒤로 또 송장 조회 조회 조회
일하다 배송 완료 문자 오면 퇴근해서 언박싱 할 생각에 하루종일 싱글벙글
+렙질하면서 씀씀이가 더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