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르데나 함순이들은 지휘관들과 일찍 만나 호감도 만땅에 첫날밤까지 함께하며 볼장 다 본 사이인데

혼자 늦게 모항에 착임해서 모든게 낯설지만 먼저 온 함순이들이 지휘관과  사이좋게 스킨쉽도 하는걸 보고 부러워하며 비결을 물어보는거지

그러자 지휘관이 보기엔 베네토와도 사이가 많이 좋아졌으니 슬슬 사이가 좋아지는법을 알려줄 때가 된거같으니 그럼 오늘 밤 업무가 끝나고 바로 지휘관실로 오라고 하는데

그날 밤 베네토가 지휘관실로 들어가니 아무도 없어서 잠시 자리를 비우신건가 하고 앉아서 기다릴겸 지휘관실 중앙의 테이블로 향하는데 소리없이 닫긴 문이 찰칵 하고 작은 소리와 함께 잠기며 지휘관은 베네토의 뒤로 다가가 허리에 팔을 감고는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