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라: 흐엑-......
캐트라: 이런 곳에서 뭐하는 거야!?
소아라: 이런 세상 따위 다 부질없어염......
캐트라: 또 무슨 개똥철학을 하고 있는거야! 부업은 어떻게 된건데!?
소아라: 이래저래 찾아봤지만용......
소아라: 애초에 될 수 없는 직업이었다든가, 이미 되어있는 직업이라든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던데 뒷통수를 칠 순 없고 해서리......
소아라: 결국, 부업이라는 건 찾을 수 없는 거라는 결론에 도달해버려서......
소아라: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이제 이런 것들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용......
소아라: 그렇다면, 이 세상 따위 무의미한 거라고......
캐트라: 무의미하지 않아! 너 말야, 그럭저럭 힘내야한다고 느끼지 않았냐궁.
소아라: 노력한다든가 목표로 한다든가 중요하지 말임다. 그것이, 지금......없음!
소아라: 이런 세상은, 무의미, 지 말임다......
캐트라: 원래의 무기력한 상태로 돌아가서는 안 돼, 소아라!
캐트라: 오스크롤은 어디냐궁-!!
............
소아라: 부질없슴다.
캐트라: 기냐앗-! 불러내--! 빛으로 부르라궁---!!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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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별로 없어서 6이랑 합치려다가 6이 좀 많아서 그냥 분리함
이제는 오스크롤 호출용이 돼버린 룬의 빛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