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페 코로 카무이의 
올 나잇 새먼 (출장판)

카무이 :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더운 와중에 어서 오시길 바랍니다.
「카무이의 올 나잇 새먼 in 나츠코미 출장판」입니다.
오늘은 질문자와 회답자 분들을 모셔왔습니다, 네.
지금까지 의문을 품어온 것을, 여기서 상쾌하게 풀어보시지 않겠습니까.
분명 머리도 상쾌하고 세련되게 될 겁니다. 그러면, 미약하게나마 큐!

------------
미캉 :
언니한테 질문 있어~! 꽃의 도시의 섬이란 어떤 곳이야?

프랑 :
트레비앙한 질문이오!
좋은 곳이라오-.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장소라오.
거리는 정말 아름답고, 섬 사람들은 쿨하고 멋지다오.
섬 근처의 바다에는 황야의 섬과, 은의 제도가 있다고 들었소이다만?
다음에 미캉이랑 링고도 놀러 가는게 좋겠소~.

------------
미라 :
솔직히 말해서 가난함=콩나물 이란 편견은 탐탁지 않은걸!

에베르하르트 :
무슨 소리냐 네놈!
「콩나물」은 평민님만이 입에 대는 것이 허락된 고귀한 식재료다!
네놈은 왕족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구나!

------------
카스미 :
빨간 머리를 한 그 녀석은 언제나 과묵하지.

캐트라 :
아아, 그래뵈도 수줍어......아마도.

------------
춘메이 :
쿵푸의 진수란 무엇인가해? 그리고, 오늘 저녁밥은 라면이랑 차오판 중 어느게 좋을까해?

마르 :
그래.
쿵푸란 분명 춘메이 씨의 마음 속에 있는 소중한 무언가일 거야!
그리고 난 초콜릿 파이가 좋아!

------------
제로키스 :
사, 사귀어주세요!......해, 해냈다!
드디어 말했어! 어째선지 이상할 정도로 순조롭게 말했다구!
아아, 여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어......이걸로 나도 분명-

카게츠 :
흥분한 와중에 미안하지만......난 남자야!

------------
찬쿠스 :
나는 그다지 「개성이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 제가 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비비 :
라디오 네임 「보통」씨에게서 왔네요.
그렇군요......저도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쭉 고민해왔어요.
하지만 어느 날 생각했죠.
누군가를 흉내내는 게 아닌 평소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고요.
개성이 없다는 것도 당신이 생각하는 것일 뿐, 훌륭한 개성일지도 몰라요.

------------
:
최근 기사를 그만두고 목수 겸 서퍼를 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된 거야?

리암 :
그럴 리가 없잖아! 나는 지금도 기사라고!
어떤 놈이 상대이든, 나는 라스 블레이저로 숯덩이를 만들어 주겠어! 

너, 넌 300골드 갚아!

------------
로베르트 :
안드로이드 여러분! 여러분의 몸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습니까?
내킨다면 가르쳐 줬으면 합니다!

미오 :
제 몸에는 그레이스 룬의 레플리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 룬 레플리카 덕분에 저는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분해하고 싶다고 요청하신다면 거절하겠습니다.

------------
코요미 :
코린 언니! 응석부려도 돼?

코린 :
좋아좋아~.
자, 와봐~ 타로도 와봐~ 앗, 타로 대담하네.
후후후......머리 쓰다듬어 줄게-.
정말 코요미도 타로도 응석꾸러기구나.
그리고 질문이란 건 아마 그런 게 아닐 거야.

------------
이슈플 :
퐁쨩? ......응응. 알고 있단다.

:
......뀨우? 잘 모르겠지만 제 집은 여관이에요!
어릴 때부터 도움을 받아왔어요!
아~ 별너구리 호텔 짓고 싶어라~!

------------
다지 :
어이 린푸...... 그 고치는 뭐냐!

린푸이 :
린린 풍풍! 린푸이는 새롭게 다시 태어났어!

------------
레이븐 :
의뢰라면 들어주겠다.

유이 :
보, 보지마-!!

------------
카무이 :
어떠십니까?
......에, 전혀 세련되지도 않고 상쾌하지도 않다고요?
아무래도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는 것 같군요.
......이런, 슬슬 시간이 되어가니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겨울에 만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아듀!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