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여기는..."


아무도 모를것같은 밀실안 기절해있던 한 미녀가 깨어났다


"난.. 아까까지 로드웍을..."


"이제야 일어났나 보군"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그녀의 앞에 미형의 젊은 남자가 나타났다


"너구나? 날 납치한새끼가"


"호오? 놀랍지않나보군"


그녀는 자신이 납치당한 사실을 침착하게 받아들였다


"당연한거 아니야? 나한테 원한가진 년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크크 그것도 그렇군 블랙로즈씨"


그녀의 이름은 모른다 다만 블랙로즈라는 이명으로만 불릴뿐


"그래서 오빠는 어느쪽이야~? 미국? 러시아?"


"글쎄? 나야 모르지 난 너와같아 그저 의뢰인의 부탁을받아 작업하는거고"


꿀꺽!


"그래서... 날 어쩔셈이야? 매매? 아님 성노예?"


그녀는 식은땀을 흘렸다 설마 스파이계의 전설인 자신이 작업을 당할줄 꿈에도 몰랐을거다


"매매라... 미안하지만 난 피보는걸 싫어해 그리고 너같은 절벽을 누가 좋아하겠냐?"


"윽..."


어릴때부터 스파이훈련을 받아왔던 그녀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못해 생존에 필요할정도만의 지방을 저장했기때문에 극한의 슬랜더몸매를 갖게돼었다


"뭐 매매나 성노예는 아니니 걱정하지마 그대신"


위이잉!


그때 그녀가 묶여있는 의자앞에 식탁이 설치돼더니


모락모락~


한상가득 푸짐한 식사가 완성돼었다


꿀꺽...!


"이게..무슨짓이야..."


"뭐긴 뭐야 밥이나 한술뜨라고? 그동안 마음껏 먹어보지 못했잖아?"


"여기에 뭘 탔을줄알고 냉큼 집어먹게? 개지랄 떨지말고 이거 치워!"


당장이라도 밥상을 엎을려하는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남자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치킨 한조각을 집었다


"자 잘봐"


바사삭!


꿀꺽!


"봤지? 그냥 평범한음식이야 독같은건 일절없지"


"...내게 바라는게 뭐야...?"


'걸렸다'


"그냥~ 식사나 하라고 '우리'가 바라는건 그저 그거 하나야"


꼬르륵~


"아..."


"자 어서~"



'아..안돼...먹으면!'


바사삭!


"마,맛있어!"


처음먹어보는 기름진 음식이 주는 충격이 그녀의 전두엽을 강타하자 그녀는 더이상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 해졌으며


우걱!우걱!


우걱!우걱!


우걱!우걱!


그저 걸신에 홀린것처럼 음식을탐하며 주린배를 채워나갈뿐이었다


"게윽..꺼으윽..."


그 많았던 음식을 위장에 때려넣자 그녀의 배는 마치 만삭의 임신부처럼 부풀어올랐으며 가녀린 피부는 빨갛게 달아올랐다


"와~ 대단하네 최소 10인분은 될 양이었는데 말야~"


"끄윽..꺼윽..."


여자는 한꺼번에 많은 음식물이 들어온 위를 진정시키느라 남자의 말이 들릴리없었다


"흐음~ 괴로워보이네? 내가 도와줘야 겠구만"



남자는 여자의 배에 손을올렸다


퉁!퉁!


"끄윽!"


피하지방이 일절없이 음식으로만 가득차여 탱탱한 물풍선같우 그녀의 배를 두드리자 잘익은 수박같은 소리가 들렸다


꾸우욱!


"꺼어어어어억!!!"


천천히 그녀의배를 만지작 거리던 남자는 힘을줘 배를 강하게 누르자 가녀린 여자의 몸에서 나오질못할 거대한 용트림이 터져나왔다


"허억..허억..."


"크크 충분히 만족한것 같네~ 다음에 보자고~"

.

.

.

"브흐.. 브흐으... 더... 더..."


그녀를 감금한지 몇달이 지나갔다


몇달의 시간동안 끊임없는 폭식을 한 결과 


납작하다고 볼수있던 그녀의 가슴은 농구공을 2개정도 넣은 것처럼 커졌으며


극심한 영앙실조로인해 갈빗대가 앙상하게 보이던 그녀의 복부는


대량의 지방질,고탄수화물이 차곡차곡 쌓여 부드러운 피하지방과 단단한 내장지방이 모여 거대한 단을 이루게 돼었고


날렵했던 하체는 그녀의 거대한 몸을 받치기위해 착실히 지방을 쌓은결과 그녀의 허벅지는 웬만한 성인남성의 허리보다 두꺼졌으며 그녀의 엉덩이는 3인용쇼파를 혼자서 차지할 만큼 뚱뚱해졌다


"크크 이런 칠칠치못한 배때지나 들이밀며 처먹기만 할줄아는 가축같은년이 그 블랙로즈라니"


"마음에 드셨습니까?"


"물론 하지만 한가지가 더 필요하군"


"물론 준비 되었습니다"


의뢰인이라 불린 남자는 기대에찬 미소와함께 그녀가 보이는 거대한 화면을 들여다 보았다


"레디...액션"

.

.

.

얼마나 지났을까...


두스!두스!


몸이... 너무 무겁다...


"부흐으...부흐으..."


숨이..숨이... 잘 안쉬어진다...


꼬르르륵~


먹어도..먹어도... 이 빌어먹을 몸뚱이는... 배가고프다며 아우성이다...


우걱!우걱!우걱!우걱!


어디서부터 잘못됀걸까...


그 남자의 꾀임에 속아 평소..아니 난생 처음으로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때...?


아니면 식탐에 눈이 멀어 매일매일 위장이 터질때까지 음식을 때려넣었을때...?


"하하하...! 나는..나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아!"


쿠웅!


'무거워...그냥 의자에서 일어난것 뿐인데!'


쿠웅!


"하나아..."


쿠웅!


"두우울..."


'난..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

.

.

여긴..어디지...?


우걱!우걱!


난..어째서... 음식이있는 방으로만 나아가는..거지...?


스으윽..스으윽...


난..어째서...걸을수조차 없단 말이냐...!


"나가야..나가야해...! 빨리...!"


몸에있는 모든 구멍에서 채액을 내뿜으며 민달팽이처럼 기어가던 그녀의 눈앞에 절망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것은 바로...


"계..단...?"


그것은 바로 계단이었다 그저 높고많은 평범하디 평범한 계단이었지만...


"끄으윽!"


그녀의 묵직한 하체의 무게는 모레주머니처럼 그녀의 체력을 빼앗아갔고


"후욱!후욱!"


거대해진 가슴은 그녀의 폐를 압박해 호흡을 방해했으며


결정적으로


"이...! 빌어먹을 뱃살! 좀 접히라고!"


그녀의 복근이 버틸수있는 한계를 초과해버린 복부의 지방은 그녀의 묵직한 하체가 계단을 밟을수 없도록 방해했다


쿵! 쿵! 쿵! 쿵!


하지만 그녀가 누구인가 스파이계의 전설인 블랙로즈의 정신력은 원래의 5배를 넘어가는 몸뚱이를 어떻게든 끓어올려 주었다


"부흐으..부흐으... 이게..마지막!"


'빛이다!'


그러나...


"와씨! 저 여자 뭐야?!"


"윽! 더러워! 땀내새 개오져!"


"너도 과자 많이먹으면 저렇게됀다?"


그녀를 기다리는건 낙원이 아닌 지옥이었다


"보,보지마!"


"우왓! 멧돼지가 날뛴다!"


쿵! 쿵! 쿵!


"크크크 야! 저게 뛰는건가봐! 뒤뚱뒤뚱 졸라느려!"


"크크 야 어디서 지진났나본데?"


'싫어..싫어...!'


그렇게 스파의 전설이었던 블랙로즈는 행방이 불명해졌다

.

.

.

"부흐으..부흐으... 마시써!❤️"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