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유튜브뮤직 플리에서 랜덤노래틀어놓고 보는중인데


https://youtu.be/1cEy4UyYHI0?si=HO13q4GRGDq7t6Rp



딱 이노래 나올때 온화한 목소리(?) 랑 대화하다가

 

이거 다음에 견습이지만 용사이기도 합니다! 할때

후반부 im your kinggg~ 하는데 질질짯다



아리스라는 천진난만한 캐릭터를 빌려서 스토리팀이 하고싶은말을 해서 그런지 아리스는 항상 감동을 줌..

이런 작별에 천진한 아이다운 답변을 하면서도



현실의 어른이라고 불리는 우리들과 달리

이상향을 당당히 말하고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다시 스스로가 아이답기 때문이란게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주는..

아이들만의 순수함의 동경인지 

어린아이같음을 잃은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움인지

아니면 

나는 순수함을 잃었지만 그것이 이 세상 어딘가에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 주는 위안인지...


(...힘든 노역과 비애 때문에, 아니, 그보다도 일상적인 불공평과 죄과(Transgression) 때문에, 자기 자신의 죄과와 온 누리의 죄과 때문에 지칠 대로 지쳐 버린 러시아 평민의 겸허한 영혼을 위해서는 聖物이나 聖人을 찾아 그 앞에 몸을 던져 경배하는 것 이상으로 강한 요구나 위안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들에겐 죄악과 거짓과 유혹이 있는 대신에, 이 세상 어딘가에는 거룩하고도 고상한 사람이 있어, 그 사람에게는 진리가 있고, 또한 그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진리는 이 세상에서 사라져 가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우리들에게도 찾아와서 하느님의 약속대로 반드시 온 세상을 지배하게 될 날이 오고야 말 것이다.‘)  << 카리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나오는 표현인데 딱 이런 느낌? 



하여간 

아리스가 스토리에 나오면 항상 기분이 좋음


세상 사람 모두가 아리스같았다면 그곳이 곧 우리가 부르는 낙원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고..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