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네가 했던 노력이 처음에는 비록 생명을 부정하는 방식이었고 강철대륙이라는 현상으로 키보토스를 위협하는 것이었지만
실은 자기네들 나름대로 모두를 다 살려보겠다고 시도했던 거였고

얘네가 있어서 강철대륙 내 예언자들도 신이라 스스로 칭하는 데카그라마톤이 자기네들을 돌봐줬던 아이들을 잘라낸 걸 겪고 자기
의지 하에 선생한테 힘을 주면서 자유의 형태로 최후를 맞을 수 있었고

자기네들의 삶의 이유였던 말쿠트도 기어이 생환시켜 키보토스로 보내는데 성공했음

데카그라마톤에 의해 창조되지만 않았더라면
어쩌면 케이랑 비슷한 루트로 언니와 함께 행복한 결말을 맞았을지도 몰랐던 아이들
그렇게 도구로써 태어났고 도구로써 살아갔지만 마지막에는 사람답게 떠난 아이들
언젠가 말쿠트와 함께 웃는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아이들
쓰고 보니까 또 울컥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