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로써 ai를 받아들일때 이미 ai가 먼저 도입된 체스와 바둑에선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새로운 지평을 열였냐? 라고 생각해서 말한 의미였음
학습용으론 ai덕분에 기사들의 전체적인 실력이 늘긴했지 
그러나 결국 중요한 프로대국에서는 그 누구든 ai를 쓰면 실격패를 해버리잖아?
체스바둑프로로 사실상 유일하게 돈을 벌수있는 곳에선 정작 ai를 도구로 안쓴다는거야

이유는 당연하겠다만 알파고를 사용하면 초등학생마저도 프로기사를 발라버릴수가있거든
발전은 커녕 ai를 전부 허용해버리면 
더이상 여기에 개인의 재능이나 노력, 시간을 쏟는것은 무의미하게 된 지경까지 온거임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대국만큼은 ai의 영향을 못받도록 만든게 바둑과 체스의 현실인거고

물론 바둑과 체스같은 예시로 미술계의 변화를 전부 설명하는건 불가능함
어디까지나 승자가 분명한 게임에서나 통용되는 이야기니까
헌데 그렇다고 게임이 아니니까 미술계가 더 상황이 좋다는건 결코 아님
오히려 바둑과 체스는 게임이라는 성격이 있기에 스포츠라는 ai로부터 격리시킬 요소가 남아있는거지만
미술은 게임도 아니거니와 스포츠라고 할 건덕지도 없으니까 ai의 영향력에서 안전한 곳이 없음
프로기사랑 달리 ai가 발전할수록 미술인들이 서있을 자리는 그대로 사라질 미래말고는 없겠지
바둑체스만의 이야기인게 아니라 미술은 바둑체스보다 더 상황이 안좋은거라고 봄

그리고 봐봐
ai가 독창적인 이유로서
이미 자신의 그림만을 학습시키고 그것을 베이스로 뽑아내는게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무거나 학습시켜도 의미있는게 아니잖아
기존에 있는 빅데이터엔 없으면서도 수준높은 그림데이터가 있어야 의미가 있다는건데
내가 말하는건 그런 그림을 그려 줄 전문성있는 인간이 없어진다는 점임

위에서도 말했듯 알파고만 쓰면 초딩도 프로기사를 바를수있음
근데 그렇다고 그 초딩이 프로기사보다 바둑에 대한 이해도가 높냐는건 전혀아님
사실상 기계만 배끼는거지 어떤 원리로 이기는지는 1도 모를테니까
미술도 마찬가지임
ai가 그럴싸한 그림을 그려준다한들 사용자들이 그림에대한 이해도가 생기는건 절때아님
그런 사람이 무슨 독창적인 무언가를 만들어서 빅데이터를 업데이트 해줄수있냐는 거야

바둑에서 설명했듯이 미술하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멸종할거임
왜냐면 그 어떤것이든 시장성이 있어야 발전하는것인데
ai로 인해 미술은 시장성이 아예 박탈당해 공공재 수준으로까지 떨어지게 될것이거든
매우 소수의 인간들만 새로운 미술의 영역에 도달할 기회를 가질테고
그수도 시간이 갈수록 매우 줄어들테지
사실상 머신러닝을 할 필요가 있을정도로 결과물을 내줄 인간은 줄어들테고
머신러닝만을 위해 미술학도가 된다고 해도 
ai로 인해 시장에서의 미술의 가치가 공공재로 떨어진이상
지금과 비교가 되질 않을정도로 힘들거임 그때가서 미술을 전공으로 한다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