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내가 길가다 담배를 떨어뜨렸는데 나중에 다시 찾았는데 이미 담배갑이 밝혀있는거임. 내용물도 보니까 찌그러져있고 비실비실해졌는데

그렇게 피다가 안에 남아있는 담배필터가 다 떨어져나간거임.

그래서 첨엔 그냥 담배랑 필터를 손가락으로 고정시켜서 피웠는데 불편하고 잘 안빨리고 손에 냄새 ㅈㄴ배서 그냥 남은걸 논필터로 펴보게 됨. 대마초마냥 끝을 돌돌말아서 피니까 나름 펴지긴 하는데 별로더라. 근데 논필터라 그런지 필터 있는상태로 피우고 나니깐 몸속에 느낌이 팍 오더라. 좋은느낌은 아니였음.


결론은 맛도 필터있든 없든 담배맛자체도 별로였고 원래 던힐 1밀 포켓 살려던거 알바가 못찾아서 그냥 사서 피운건데

다신 안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