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게임 소개



7d2d(7dyes to die), 세븐 데이즈 투 다이는 기본적으로 생존+크래프팅에 좀비를 끼얹은거라고 보면 된다


혼자서는 할만하지만 지인이랑 같이하는게 5만배 재밌으니 꼭 지인과 같이하도록 하자


별다른 설정을 건들지 않았으면 식량을 구하고 건축 재료 등을 모아서 7번째 밤마다

블러드 문이라고 세상이 붉어지는 시기가 오는데 이때 몰려오는 좀비 무리로 부터 집을 지키는 디펜스 형식으로 하는게 보통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집의 구조를 특이하게 하거나 함정을 도배하거나

그냥 맵에 존재하는 집을 약간 개조해서 사는 플레이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생존+크래프팅을 하게 되며 재료 파밍을 위해 남은 6일동안 맵에 돌아다니며 구해오는 방식이다



- 시작

바닐라(모드가 없는 원본 게임) 상태에서 다크니스 폴만 추가하여 진행했다

게임 설정은 위와 같이 시작했다가 답답해서 [플레이어 블록 데미지]를 300%로 바꿨다


게임 설정에서 직관적으로 게임 난이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난이도 설정, 일광 길이(밤낮), 좀비 속도, AI 블록 데미지가 있다

난이도 설정은 좀비 체력과 공격력을 올리고 상태이상(감염,골절,출혈 등)을 더욱 잘 걸리게 된다

기본 난이도 모험가에서 3~4개만 올리면 방어구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 체감상 1~2대 마다 상태이상에 걸리게 된다


일광 길이는 밤과 낮의 시간을 설정하는거라고 보면 된다

좀비 속도는 낮이냐 밤이냐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데 전력 질주는 적응하면 할만해지니 괜찮으나 그 위에 존재하는 악몽부터는 플레이어와 달리는 속도가 같아지기 때문에 난이도 급 상승한다


크래프팅이긴한데 마인크래프트같은 게임과 다르게 모든 부분에 '중력'이 작용해서 기둥이 나무냐 철이냐

기둥과 이어진 바닥&천장이 나무,철이냐에 따라 무게 영향이 달라져서 건물이 무너질수도 있다

AI 블록 데미지는 7d2d의 좀비AI가 이동경로가 막혀있거나 많이 돌아가야하는 경우 최단 거리를 만들기 위해 벽을 부수고

1자로 블록을 쌓아서 위로 올라가면 아래 기둥이 되는 벽을 부셔서 내려오게 만들기도 한다


로딩이 끝나고 처음 시작하면 위 사진과 같다

바닐라와 다른 점이라면 배낭이 있고 [클래스 종이]라는게 있다는 점이다

배낭을 열면 오른쪽 위에 표시된 퀘스트에 있는 아이템과 클래스 종이를 1개 더 지급해주고 작은 배낭을 준다


작은 배낭을 사용하면 인벤토리에 패널티 없이 들고 다닐수 있는 공간이 추가된다

가방에 패널티 공간까지 아이템을 들기 시작하면 이동속도가 감소되기 시작하고 차지한 칸에 비례하여 더욱 느려진다

소량의 패널티는 게임진행에 큰 영향은 없지만 15~20을 넘어간 패널티 스택이 쌓이면 이동속도 감소가 커서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닼폴이 바닐라와 크게 다른점이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클래스를 어떤걸 선택하냐에 따라 파밍, 건축 테크 등에 영향을 준다

레시피를 눌러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하면 되는데 클래스에 대한 정보는 스킬창에서 원하는 스킬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나는 [폐품]과 [메카닉]을 선택했다

폐품은 템 파밍에 유리한 클래스이고 메카닉은 탈것을 만들때 유리한 클래스이다

지인과 함께한다면 누가 됐든 1명은 꼭 메카닉을 선택하도록 하자. 탈것을 만들때 필요한 바퀴가 바닐라와 다르게 만들려면 [메카닉]클래스를 가지고 있어야하고

파밍으로 구하기도 힘들다 게임 시간 기준 15일 동안 열심히 2명이서 돌아다녀서 바퀴 2개 파밍했고 그쯤 되니깐 상점에서 미니바이크까지 그냥 팔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오른쪽 위 퀘스트에 표시된 상점과의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았다

첫 시작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보통 1~1.5km뜰때도 흔하고 심각하면 4km까지도 나온다

이러면 최소 10분은 걸어야하는데 재시작하는게 훨씬 빠르다


가방 열었을때 준 도끼는 맨 주먹보다는 나아서 잠깐 사용할만한 정도라 빠르게 돌 도끼를 만들어서 바꿔줬다

닼폴은 바닐라와 다르게 일반 돌 같이 생긴것도 철 조각을 준다


폐품 퀘스트 1/6을 완료하면서 옷을 받았다 퀘스트는 위에 느낌표 모양처럼 생긴걸 누르면 자기가 받았던 퀘스트가 전부 표시된다

덥냐 춥냐에 따라 물 소비량 등의 패널티를 받는다 그래서 보통은 거점을 일반적인 숲지역에 잡게 된다


안 입는 옷들은 전부 [분해]해서 천 조각으로 바꾸고 천 조각으로 화살과 활을 만들었다

혼자 돌아다니며 파밍할때 난 활을 특히 선호하는데 이유는 은신플레이를 하면서 선빵을 칠때 소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것은 어그로가 끌리지 않으니 선빵에 적이 죽지 않더라도 1마리씩 천천히 상대할 수 있으니 피관리에 있어서 유리하다

재료 또한 나무+돌+(천조각&깃털)이 들어가니 수급하기도 편하다


길을 가다가 다이아 울프와 곰은 조심해야한다 이동속도가 플레이어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며 체력도 엄청 많다

초반에 무기도 제대로 안 갖춰진 상태에서 잡으려면 1~3번은 죽어야 잡을 정도로 강하다

늑대의 경우 다이아 울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체력은 낮기때문에 잡을만하다 늑대를 공격하기 전에 다이아 울프인지 확인하고 잡는게 좋다


상점에 도착하면 NPC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고 거래를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사거나 팔 수 있다

퀘스트를 많이 클리어하다보면 무역로 퀘스트를 주는데 이를 통해 퀘스트 티어를 올릴 수 있다

퀘스트 티어가 올라갈수록 커다란 건물이며 많은 좀비들이 있고 파밍할 아이템이 많아진다

그러니 최대한 퀘스트를 빠르고 많이 클리어하는걸 목표로 하면 된다


퀘스트 종류는 단순하게 땅파기, 소탕, 가져오기 로 나뉜다

퀘스트 난이도는 어떻게 설정했냐에 따라 약간의 영향이 있긴 하다

블럭 데미지를 높이지 않았으면 묻힌 보급품 종류의 퀘스트는 초반에 거르는게 좋다 땅 파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상점에 온 김에 필요한 아이템이 있는지 목록을 확인해봤다

필요한 아이템은 이질감이 없는 식량인데 꿀, 보급형 통조림, 요리된 음식들과 집 건설에 필요할 만한 아이템들이다

닼폴 기준 일반적인 통조림들은 이질감이 15~20%가 있는데 이 확률에 따라 식중독에 걸리게 된다

식중독에 걸리게되면 현재 보유중인 식량수치와 전혀 상관없이 2까지 떨어지게 된다


동물을 잡고 파밍할때 칼을 이용하면 빠르게 파밍이 되고 시체에게 바로 좌클릭이나 우클릭을 하지 않고

마우스 커서가 시체밖에 있을때 좌클릭이나 우클릭을 누르고 시체쪽으로 옮기면 딜레이가 덜 발생한다

이를 이용해 빠르게 파밍하면서 주변에 혹시 좀비를 경계했다 간혹 소리없이 다가오는 좀비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만약 칼이 없는 경우 뼈칼을 만들면 된다 재료 수급이 쉽기 때문이다 뼈칼은 동물을 잡고 칼로 해체하거나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도끼로 해체하거나

길에 보이는 빨간 시체를 칼&도끼를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닼폴이 바닐라랑 크게 다른점은 스킬에 숙련도 시스템이 있어서 해당 행동을 많이해야 스킬을 찍을 수 있게 변경된다

바닐라였으면 스태미너 관련한 스킬을 진작에 찍었겠지만 닼폴이라서 열심히 달려야한다

퀘스트를 받았으니 열심히 달리도록 하자


길을 가다가 둥지가 보이면 확인해서 파밍한다 화살을 만들때 필요한 깃털도 얻고 계란을 얻어서 요리하기도 좋다


처음에 마땅한 무기가 없으면 횃불로 공격하면 좋다 스태미너가 크게 소모되지 않고 적당한 딜량에 일정확률로 불태우기 때문에 임시로 사용할만 하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공격이 약간 더 긴 사거리를 지녔기 때문에 거리를 조절하면서 죽이면 피 관리하기 수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설정으로 이동속도가 높아지면 피관리가 안돼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오르게 되고

초반에 이동속도가 빠른 늑대, 곰는 위험대상이며 독수리처럼 피관리를 번거롭게 하는 적들을 조심해야 한다


간혹 옷에서 검은색 염료가 나오면 모아둬야 한다 검은색 염료를 통해 잉크를 만들고 잉크는 클래스 종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모아두는게 좋다

클래스 종이는 처음에 언급했다시피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영향이 크기 때문에 꼭 모아서 필요한 클래스를 열 수 있게 해야한다


퀘스트 지점에 도착했다

보물상자, 땅에 묻힌 보급품을 찾을때는 아래로 2칸 파고 그 앞에는 아래로 4칸 파고나서 4칸 기준으로 넓혀가면서 파는게 빠르다

흙 같은 블록의 경우 파쿠르(점프 도움되는 스킬)을 찍지 않고도 점프로 올라올 수 있고 4칸 기준으로 보급품이 묻혀있기 때문이다


해당 상자에 챙겨야할게 많으면 사진에 보인 빨간 표시를 누르거나 R키를 눌러서 전부 자신의 인벤토리에 가져올 수 있다


땅에 묻힌 보급품 퀘스트의 경우 상자에서 보급품을 꺼내면 주변에 좀비가 나타나도록 설정돼있다

밤에 땅에 묻힌 보급품 퀘스트를 할때 주의하도록 하고 전부 때려잡도록 하자

낮에는 일반적인 좀비들은 전부 경험치라고 봐도 무방하다


드디어 육상 숙련도가 올라가서 스킬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바닐라와 달리 스킬 우선순위로 특정 테크를 타야만 한다면 닼폴은 자신에게 필요한걸 찍으면 된다

그 외에도 둔기의 경우 한손둔기 양손둔기 나뉘지 않고 합쳐져있고 창+칼의 스킬이 합쳐져 있는 등 약간 변화가 있다


특히 무기나 도구를 수리할때 레벨이 내려가는데 이걸 일정 수치에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스킬들도 있다


나는 티라노(스태미너 관련)와 상인에게 보상 관련하여 좋아지는 스킬을 찍었다


활은 데미지가 미세하게 올라가는 정도이고 회로도와 깁스, 총알은 당장 사용하지 않아서 보상으로 철 곡괭이를 선택했다


닼폴은 상점에서 건축이 가능해서 임시로 보관함을 만들어 이용하면 편하다

추가적으로 경비대장이라고 NPC가 1명 더 있는데 퀘스트를 받고 거래도 가능하다

퀘스트 동선이 겹치는 경우 몰아서 깨면 좋고 거래의 경우 의료품만 살 수 있다


상점내에서 건축이 가능한 만큼 당연히 파괴가 가능하고 좀비들로 부터 부서지기도 한다

총쏘면서 지키는 AI가 있긴한데 멍청하니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AI와 좀비 사이에 내가 있으면 내가 공격 받으니 조심해야 한다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길을 가다가 이렇게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 있으면 미리미리 베어서 없애 버리는게 좋다


사막 지역을 지나갈때는 유카와 선인장을 캐서 유카 열매를 많이 모아서 유자즙을 만들면 물을 얻기가 쉽다


겸사겸사 작은 선인장의 경우 잘 안 보여서 체력이 깍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제거해두는게 좋다


건물에 들어가게 되면 문 좌우 시야가 안 보이는 곳부터 시작해서 천장까지 전부 확인해야 기습을 안 당한다


천장에 부서지는 구조물을 통해 갑툭튀를 하거나 문 옆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소리를 내서 어그로를 끌어도 좋다


이렇게 숨겨진 상자들도 많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퀘스트를 시작하면 해당 퀘스트 건물이 초기화된다

그렇기에 퀘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집을 한번 털거나 앞쪽만 가볍게 털어서 시작하면 좋다


건물 구조상 옥상을 올라가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독수리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한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 사각지대에 숨을만한 곳은 전부 조심해야한다

위 사진처럼 좀비가 갑자기 부수고 나올 수 있는 곳은 특히


특정 구조물(차량)의 경우 소음을 발생하거나 아예 소음이 발생하는(쇼핑 카트)의 경우 좀비 어그로를 끌 수 있다


랜치를 통해 냉장고, 오븐, 토스트기, 전등 등등 기계와 관련됐다 싶은건 전부 분해가 가능하다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건 파밍에 있어서 메리트가 있다

그렇다고 스킬에 소음을 줄여주는건 꼭 찍을 필요는 없다

7일마다 찾아오는 블러드 문에는 은신플레이가 안된다고 보는게 맞고 장비를 갖춰입어서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필요하지도 않다

굳이 찍겠다면 나중에 스킬po인트에 여유가 생기면 그때 찍도록 하자


은신을 하는 방법은 앉으면 왼쪽아래에 게이지가 생기는데 그 수치를 보고 대략적으로 판단이 가능하다

높을수록 주변에 어그로가 끌릴 가능성이 높아지니 어느정도 가만히 있어서 수치가 낮을때 공격해야 다른 좀비들에게 어그로가 안 끌린다


파밍을 통해 얻은 창으로 편하게 잡기 시작했다

닼폴에서 창은 바닐라와 달리 투창 기능 대신 강공격이 가능하고 일반 공격의 데미지도 다른 무기와 비슷해져서

긴 사거리를 이용해서 편하게 좀비들을 제압할 수 있다


특정 브금과 함께 밤이 찾아오면서 이때부터 좀비들이 달려다니기 시작한다

밤이 되면 제일 신경써야하는건 스태미너를 관리해야한다

어그로가 끌려서 도망쳐야하거나 2~3마리를 잡아야하는데 스태미너가 없으면 몇대 맞아야하는데 피관리가 안되기 때문이다

초반 밤에는 좀 답답하더라도 스태미너가 60~70% 이상이 되도록 달리는걸 자제하면서 나아가는게 좋다


사막 지역의 특징 중 하나가 독수리가 날아다닌다 체력, 스태미너 관리 상태가 좋다면 머리 위에 맴돌면서 공격할 순간을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날씨가 더워서 옷으로 열 내성을 많이 올려주지 않으면 물 소모량이 늘어나 플레이가 답답해진다


폐허(황폐화된 숲/불타버린 숲)는 날씨의 영향이 없지만 좀비나 독수리가 많고 특수한 좀비들도 자주 나온다

거점 잡을 생각하지 말고 퀘스트때문에 갈때만 가는게 맘 편하다


이렇게 갑툭튀가 많다 노데스가 목표기 때문에 체력 아이템이 충분할때 까지 조심해야한다


쇼파는 가죽이나 천 둘 중 하나를 주고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파밍해서 모아둔다

많이 쌓이면 상점에 팔아서 돈으로 바꿔도 좋다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좀비들은 활로 미리미리 제거하면서 전진한다


보관소는 소음이 커서 주변에 좀비들의 어그로를 끄는 경향이 있다

좀비를 다 치웠다고 생각할때나 일부로 어그로를 끌때 열면 좋다

검은색 염료를 모으고 천 조각으로 화살을 만들기 위해 보관소를 파밍하고


분해할 수 있는건 전부 분해해서 재료를 얻는다 사용하지 않더라도 얻어서 상점에 팔면 제법 돈이 된다


파밍하고 돌아가는 길에 날이 밝았다


다음편에서나 다담편부터 팁이 어느정도 줄어들면서 내용도 간소화 될거라고 생각한다


-게임 자체적으로 할만하나?


이 게임은 13년 8월에 출시해서 아직까지도 얼리엑세스다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만큼 최적화도 개판이라 프레임이 뚝뚝 떨어질때가 많다

다행이라면 업뎃은 해주고 있다


세일을 하고있고 같이할 지인도 있으며 생존+크래프팅 장르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바닐라 기준으로 최소 플레이 타임 10~20시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