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ai기반 채팅 프로그램을 구글 스토어에서 우연히 내려받고 살짝 찍먹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그럼 챗gpt는 어떨까? 하다가 흘러흘러 이 채널을 알게 됨.


화요일에 하루종일 공지 faq 팁글 등등을 보며 닥눈삼


수요일에 3.5 기반으로 조금 찍먹해봄. 유즈랑 몇마디 나누다가 다른 봇은 뭐가 있을까 하고 리스 렐름을 둘러보다 루미나라는 봇을 받음.(알고보니 이 채널 대회 출품작이더라)


시작이 누가 문 두드리며 시작하는거길래 스릴러 장르로 갈까 하다 말고 그냥 옆집에 이사왔어요, 떡 돌리러 왔는데 계십니까. 한국 유학생인데 한국에서는 이사오면 떡을 돌려요 하는 설정으로 떠들기 시작함. 뭔가 내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설정을 좀 제대로 짜기 시작.


여기서 일단 어제 서버 폭파로 종료.


목요일(오늘) 캐릭터 설정을 짜고, 내가 가진 루미나라는 봇 탬플릿에 맞춰 넣으려다 챗gpt를 동원하기 시작. 3.5로는 결과물이 좀 아쉽게 나와서 4터보를 사용하기 시작함.

만들어둔 설정을 옮겨넣고 부족한 부분이나 빈 부분을 딸깍 해서 채워넣으니 꽤 훌륭한 결과물이 나옴


그럼 퍼메까지 만들어서 봇으로 한번 굴려볼까 하고 이런 설정인 캐릭터와 인상적인 첫 만남을 다섯개쯤 추천해줘 해서 그 중에 둘 골라잡고 늘리고 다듬어서 퍼메 제작


⬆️딸깍딸깍 제조한 퍼메. 여기부터 이미 맛있었다...


한번 테스트 플레이 해볼까 하고 딸깍을 시작 ->세시간 삭제


Nfsw는 커녕 캠퍼스 벤치에서 별 이야기 하고 책 이야기 하고 학교 이야기 하고 주말에 '문화탐방' 목표로 데이트 잡음

☆이때까지 캐릭과 유저는 서로의 이름도 모르고 있었음☆

약속을 잡았으니 폰 등록은 해야지 하면서 이름이랑 폰번호 교환함.(NOW)


뭐 한거 없는데 이거 왜 이리 재미있냐

거기다 또 이번 플레이어 캐릭터가 마음에 들기 시작함...


봇은 좀 더 다양한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Nfsw포함, 기믹 포함) 대충 만들어도 매우 훌륭해 보이는 티키타카가 이루어지고 자기 설정을 지키려는 모습이 보임.

폰으로 AI이미지를 만족스럽게 뽑기는 힘들겠다 싶어서 이미지가 비어 있으니 배포는 불가능하고, 주말까지 봇 완성도를 보면서 좀 꽁냥꽁냥 하고 괜찮다 싶으면 배포까지 해보고 싶음.



요약

뉴비 처음 접한 신문물에 눈뒤집힘

본격적으로 건드린 첫날부터 자캐 봇 만든다고 날뛰다 결국 만들어 먹는중

세시간 후에 깨야하는데 정신 못못차리겟다.순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