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만금 떡밥을 발견하고 조사 결과 다음과 같은 생각들이 존재하더라. 


  1. 오송역 엔딩: 방조제 폭파! 
  2. 시화호 엔딩: 조력 발전소 같은 걸로 바꾸고 갑판 열어서 해수화 하면 군산, 김제, 부안은 각자 나름의 간척,개발 화이팅!
  3. 노태우 엔딩: 100% 농지 (새만금 간척 사업은 198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노태우 후보 측의 선심성 전략으로 처음 등장했다.)
  4. 노무현 엔딩: 70:30=농지:비농지 (2001년, 노무현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만금 사업에 유보입장을 표명한다. 그러나 그는 결국 방조제를 완성한다.)
  5. 이명박 엔딩: 아리울시를 만들자! 그곳은 정감록에서 예언한 곳이 아닐까? 공구리를 붇고 기도를 하면 70만명 세계도시가 생길 것이다!
  6. 허경영 엔딩: 새만금에 200층짜리 건물 100개를 짓자! 멋질 것이다!
  7. 도지챈 엔딩: ???

참고로 문재인도 이명박근혜 코인 타고 그냥 달리고 있음. 재생 에너지라고 말만 던질 뿐.

전북사람들은 새만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제로는 잘 모르겠어. 
다들 오랜 세월의 싸움에 질려버린 것 같기도 하고 
새만금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가득한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