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군부대가 이전해온 지역이 아니라면... 최전방지역들은 50년대부터 최전방이였음.
거기를 버리고 다른데로 이사갈 수 있고.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 군인들한테 높은 요금을 받는건 문제가 될수밖에 없다고 봄.

특히 군인 월급이 적으니까 더 논란이 될거임. 만일 군인 월급이 중산층 이상으로 많이 버는 직종이였다, 비싸도 많이 버니까 하는 식으로 넘어가는 사람도 있었겟지만. 가장 적게벌면서 비싼요금을 내니까.... 

관광지 바가지도 심하긴 한데, 그것보다 군부대 바가지가 더 큰 논란이 되는것은
관광지는 싫으면 다른데 가면 그만이기 때문일거임.
군인은 그게 안되니까 대놓고 바가지 씌워도 방법이 없고.

주민과 군부대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좋겟지만.


참고로 평창올림픽 당시에도 숙박 바가지가 심했는데.
그당시 해결책은 KTX 강릉선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내놓아서 서울에서 숙박하고 강릉/평창으로 올림픽 보러 가라는 거였음.


여러모로 횡설수설 쓰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이동의 자유가 존재하는것의 차이가 크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