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우 지방자치가 발전하면서 오히려 지자체 간 장벽주의, 이기주의가 심화되어
관계 주민들의 실질적인 편익은 오히려 깎여먹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고
내 정치적 철학, 가치관이기도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소시민 편익이라는 명분에서, 오류 상태에 있는 지방정부 당국의 자치권 제한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봄. (그런 권한이 천부적인 권리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나는 개인적으로 일개의 가치도 없는 씹헛소리로 치부함)
따라서 협력 거버넌스라도 유도할 법적인 강제 장치라도 마련하자는 게 내 생각이기도 하고.

행정구역 통합이 그렇게 싫으면 광역행정청 같은 대안에 적극적이었으면 하는데 그것도 또 아니고.

내가 보기에는 분리론자들 다수는 실질적으로는 광역행정 문제에 대해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태도가 느껴짐. 분권에 집착하는 경향이 심한지라. 근데 갸들은 어둠의 신봉건주의자가 아닌가하는 개인적인 의심이...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