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모 많이 알려진 서부 도심지역이나 중부 다니는 것보다는

 

좀 유니크하게 경치구경좀 하고싶어서

 

섬 동부에 있는 섬의 섬, 그리고 그 섬의 섬의 섬까지 갔다와봤습니다.

 

결과: 넘모 좋음.

 

 

 

경로는 위와 같았움.

 

 

나하 중앙 대로를 따라 열심히 달리는중

 

 

헨자 섬, 미야기 섬으로 넘어가는 카이추 도로 해변에 도착.

 

네덜란드 같은 곳에서 흔히 볼수 있던 둑방길 도로였는데, 도로 양 옆으로 해변을 만들어놔서 요트도 타고 해수욕도 하고 그러더이다.

 

 

카이추 도로 둑방길 전경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맑던 하늘에 먹구름이 갑자기 존나리 끼더니 미친듯이 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나름 아열대 기후라고...

 

 

 

미야기 섬의 지형은 매우 독특합니다.

 

해안가를 따라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들이 깔려 있고 그 뒤, 수직에 가까운 경사 위에 평평한 평지가 있는 괴상한 산이 있는 형태..

 

그 산 위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 찍으면 이런 전경이 보임.

 

저 마을 앞바다가 태평양입니다.

 

 

 

 

더 들어가면 이케이 섬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섬 끝자락에 가면 이런 리조트가 있음.

 

엄청 분위기 좋아서, 다음에 오키나와 오면 여기 묵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동네가 제주도로 친다면 우도? 마라도? 정도 섞어놓은 느낌이랄까요.

 

 

 

날씨가 ㅅㅂ 변덕이 오집니다 아주

 

동전 좀 가지러 차에 비맞으면서 뛰어갔다 왔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개는...

 

여긴 하마히가 섬의 오키나와요리 식당.

 

맛은 잘 모르겠고 튀김냄새와 가성비가 좋읍니다.

 

 

 

 

 

하마히가 섬 구석의 호텔 겸 카페

 

 

국제거리 저녁먹으러 나갔다가 분위기 좋아서 찍은 사진 몇 장

 

제가 원래 어두운 사진을 좋아함미다 ㅋㅅㅋ

 

슈리성 가봤냐는 아죠시가 한 분 계셔서 내가 진짜 찍으려고 몇번 시도해봤는데

 

자꾸 가려고 할때마다 폭우랑 강풍이 몰아쳐서... 피해가긴 했다만 태풍 시즌이었거등요.. 이상하게 슈리성만 가려고 하면 비가 엄청 와..

 

다음에 가야지 뭐...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