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mstoday10/222200440158 (자료 1)

https://blog.naver.com/mstoday10/222198018023 (자료 2)


수년간 지속된 주민반발 끝에 최근 이주가 진행된 소양촉진2구역, 준상이네 집이 있는 '기와집골'이 추억 속으로 사라질 예정임.


준상이네가 있었던 소양촉진2구역에는 1039세대 / 26층 규모의 포스코 더샵이 들어설 예정이고, 소양촉진5구역에는 500세대 규모의 두미르2차(군인아파트 - 두미르 = 쌍용 = 2군단)가 이미 완공되었으며 소양촉진4구역에는 164세대의 연립·단독주택이 연내 들어설 예정.


약사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이미 약사촉진5구역에 565세대 / 33층 규모의 모아엘가 센텀뷰가 지어지고 있어 9월에 준공 예정이고, 약사촉진3구역에는 873세대 / 27층 규모의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들어설 예정. 춘천 도심과 가장 인접한 약사촉진4지구는 기존에는 1468세대 규모의 GS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주민투표를 통해 정비구역 해제를 결정, 법적 공방이 이루어지고 있음.



기와집골의 경우 90년쯤 전에는 부촌이었지만 지금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도도 딱히 높지 못하고 너무 낙후되어 활용방안을 찾기도 힘든 실정. 소양촉진4구역은 공동주택이 들어서는게 더 이상한 동네라 주택가 건립은 아주 좋은 선택인 듯 보임. 약사아파트가 있었던 약사촉진5구역은 이미 아파트 건물이 다 완성되었고, 약사촉진3구역 역시 겉뵈기엔 별거 없어 보였지만 오래된 동네인게 사실. 물론 가장 오래된 지역은 약사촉진4구역이긴 하지만, 이 동네는 명동과 너무 인접해서 여기 역시 공동주택이 들어서는게 더 이상한 동네기도 하고 도시재생이 제일 알맞은 방법으로 보임.


지금도 비슷한 규모의 여타 중소도시들과 다르게 춘천의 명실상부한 도심이자 강원도의 심장 명동.

소양재정비촉진지구와 약사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사업인 이들 사업이 전부 끝나는 2023년경에는 근화소양 · 교동소양 · 조운동 도시재지생사업도 어느정도 결과물을 보일 예정인지라 마지막 미싱링크인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이 끝나고 레고랜드-명동 무가선트램이 완공될 2020년대 후반경에 가면 그 어느 도심보다도 아름다운 춘천의 도심을 보게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