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가 진주인데(정확하겐 옛 진양군 문산)

제목대로 진주가 취업걱정만 없으면 살기 괜찮은 것 같음.


영화관 다 있고 남강 진주성 있고 진양호도 있고 축제도 많고 오프라인 서점도 살아남아 있고(영풍문고도 있지만... 진주문고 만세! 옛날 왕초이던 대양서적은 ㅈ망)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갠적으로 좀 안어울리지만 갤러리아도 있음. 교육환경도 사실 이제 옛 명성은 되찾을 길이 없지만 그래도 지방도시치곤 그럭저럭 봐줄만은 하고 아파트도 왠만한 규모로 들어서서 있음.


진주 시내가 질리면 여순광 독일마을 지리산 사천 삼천포 다 지척임.


단점은 시내교통이 준부산급으로 위험하고 음식이 창렬한데다 맛이없음. 정치얘긴 안하겠지만 동네 분위기가 묘하게 답답한데 예를들면 모 교통이라든가 읍읍읍. 의료인프라는 나쁘지 않은데 지역민들 사이 의료진들 평가가 솔까 썩 좋지못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