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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첫날


다음날 아침



숙소 근처의 길거리 사진들

지하철을 타고 두정거장 쯤 가면 되는 거리

사진을 못남겼는데 아테네 지하철은 땅파면 유적인지라

대합실에 그냥 박물관 마냥 유적들을 전시해 놓더군요 ㅋㅋㅋㅋ


조금 걸어들어가면

언덕 위에 그리스 스러운 고대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로마시대 저수지 유적이라는듯


언덕 위에 본격적으로 보이는 파르테논 신전


되게 좋은 느낌의 산책로

30도가 넘긴 했는데 그늘에 들어가면 하나도 안더웠음

땀이 되게 빨리 식음



표 사러 가는 길에 보이는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 (Ωδείο Ηρώδου του Αττικού)

전형적인 로마시대 원형극장인데 지금도 공연을 자주 한다고 함

바로 옆에 디오니소스 극장도 있는데 거기는 파괴가 많이 됨


그나저나 올라가는 길이 뒤지게 험준함 ㅋㅋㅋㅋㅋ


아크로폴리스의 정문 프로필라이아 (Προπύλαια)

여기서부터 사람들이 몰려서 미어터지기 시작함

햇볕 피할곳도 없어서 여기서부턴 육수 줄줄...


이렇게 강함



입구 바로 옆에 있는게 니케 신전


사람들로 가득한 파르테논 신전 앞


반대쪽으로 오면 좀 깔끔한 그림을 얻을 수 있음



이건 에레크테이온 신전 (Ερέχθειο)

저 여인상 석주를 카리아티드 라고 하는데 여기 있는건 진짜가 아니라는 듯함

그중 하나는 영국이 가져갔다나...


저쪽으로 리카베토스 산이 보이고


바로 옆에 대형 그리스 국기가 펄-럭


저 멀리 피레아스 항도 보임

방어하기엔 최적의 입지인듯 확실히


바로 밑은 아고라

저긴 다음 편에 자세히 다루겠음


아크로폴리스 바로 옆에는 입장료를 안받는 언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레이오스 파고스 언덕 (Λόφος Αρείου Πάγου)

길이 제대로 나있는 산이 아니라 좀 미끄러운데

나름 석양 포인트라고 함 (솔직히 아테네에선 일몰은 어디서 봐도 이쁨)


그리스 문자가 잔뜩 써진 동판이 이 언덕 입구에 있는데

신약성경 사도행전의 아테네 전도 부분의 구절이라고 함

사도 바울이 바로 이곳에서 포교를 했기 때문


아크로폴리스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