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린바이오 캠퍼스라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생명공학 분야의 미래 5대 유망산업인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산업),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의약품, 곤충 등 생명소재의 산업화를 위한 전문 기관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2024년까지 건립한다라고 했는데, 현재 유치의사를 표명한 지자체들을 보면

강원 평창, 경북 포항, 충북 충주, 충남 서산, 전남 곡성, 전북 익산 이렇게 여섯 곳이 있습니다. 


뭐 제가 전라도 출신이다 보니까 전북도랑 익산시 관점에서 서술해보면 익산시에 전북대 생명공학부 있어서 산학연계 가능하고, 식품 관련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위치해 있고, 미생물 관련으로는 특산물이 고추장이다보니까 그런 쪽으로 미생물 연구해오고 그런 연구기관이 존재하는 같은 도내 순창군과 연계가 가능하고, 종자 관련은 밑동네 김제시에 종자산업특구 연계가 되고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나머지 지역 입장에서 보자면 평창군 같은 경우에는 서울대 평창캠과 산학연계가 가능하고 서울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는 점, 그리고 도내 춘천바이오진흥원과 과기원 강릉분원이 있어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포항시 같은 경우에는 포스텍이라던가 지난해 착공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으로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유치를 표명하는 것 같습니다.  서산시는 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라는 곳에 유치를 하겠다고 하네요.

그 외 곡성은 자료가 많이 안보이고 (특히 곡성은 그냥 이름만 언급되는 수준..?) 충주시도 마찬가지...

아마 저 3곳 중 삼파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요번에는 수도권 지역이 아예 없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보여집니다. (솔직히 여주시 같은 경우에는 쌀 유명하니까 신청했을법도 한데)


이번 사업의 특이점은 기업유치 같은 것을 정부에서 직접해주고, 들어온다는 벤처기업이 30곳이라서 더욱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현재 부지의 경우에는 익산시는 함열농공단지 일대, 평창군은 서울대 평창캠 내부, 서산시는 부석면 가사리, 포항시는 어딘지 못찾았어요,,

최종부지 발표는 7월 30일날 발표된다고 합니다.